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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 대전중앙시장 치킨 맛집, 스모프치킨 꼭 필요한 것은 없지만 나는 종종 시간이 남을 때 시장을 찾아가는 것을 좋아한다. 요즘에 보기힘든 물건들도 보이고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새벽 일찍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 자체가 재밌다. 각 지역과 동네마다 대표하는 시장들이 있는데 대전과 그 주변 지역을 대표하는 시장을 꼽으라면 '대전중앙시장'일 것이다. 규모가 꽤 크고 맞은편이 대전역이어서 타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2달 전에 친구가 대전에 놀러와서 대전역으로 마중나간 적이 있었는데 대전 중앙시장 안에 유명한 치킨집이 있다고해서 야식을 그곳에서 해결하기로 했었다. 대부분 시장이 그렇듯이 날이 어두워지면 대부분의 시장 점포는 문을 닫고 시장은 어두워진다. 그 어두운 시장길을 헤메다보면 노란간판의 스모프 치킨을 찾을 수 있다. 스모프치.. 2023. 1. 30.
[금산카페] 대전 근교 대형 갤러리 카페, 아르체마레 지난주 토요일, 오랜만에 대전 밖으로 카페투어를 나가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비가 많이 내려서 대전에서 가까운 금산카페를 찾아보았다. 근교에 아르체마레라는 대형 카페가 있다고 해서 네비를 찍고 출발했다. 카페는 주택단지 가장 윗쪽에 위치해 있었고 카페로 가는 길목에 이런 카페전용 주차장이 3곳이나 있었다. 멀리 아르체마레라고 간판이 보인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들도 모두 카페 건물이라는 것이다.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 했다. 카페라기 보다는 기업 연수원 같은 스케일이었다. 1층에 들어오면 주문하는 카운터와 빵들이 올려져 있고 한켠에는 로스팅하는 공간이 있었다.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다른 층을 오가기에 편했다. 카페 아르체마레의 특징은 똑같은 컨셉의 공간이 아닌, 각.. 2023. 1. 19.
[대전맛집] 둔산동 브런치 맛집, 쇼 1186 지난주 목요일 저녁 둔산동에서 볼일을 마치고, 허기를 달래기 위해 인근 맛집을 찾는 도중 버섯볶음밥이 맛있다는 브런치 카페를 알게되어 가보았다. 외관은 일반적인 카페 느낌이었다. 프랑스어 chaud(쇼)의 뜻은 '따뜻한'이라는데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우리는 브런치음식을 먹으러 저녁에 왔다... ㅋㅋㅋㅋ 살짝 늦은 저녁시간이라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다. 천장의 전구들이 눈에 띄었고 상호명 '쇼'답게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였다. 브런치카페 답게 식사메뉴도 꽤나 디테일 했다. 우리는 오늘 커피와 차를 마시러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식사메뉴에 집중하였다. 원래는 브런치메뉴를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닌데 저 날 따라 왜이렇게 땡겼는지... 우리가 주문한 메뉴 (세트) 에그인헬 + 구운.. 2023. 1. 17.
[대전맛집] 태평동 홍합 듬뿍 해물칼국수 맛집, 미소칼국수 다른지역은 잘 모르겠지만, 대전은 칼국수 집이 참 많다. 과장보태서 그냥 상가 거리만 조금만 돌아다녀봐도 칼국수집을 김밥/분식집 정도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칼국수 종류도 다양하다. 이번에는 태평동에 홍합을 산더미처럼 쌓아주는 칼국수 집이 있다고해서 한번 찾아가 보았다. 미소칼국수는 태평동 쌍용예가 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외관만 봐도 알 수 있듯 정말 작은 규모의 식당이다. 나름 사람 없는 시간을 피해서 갔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만석이어서 밖에서 잠시 기다렸다. 요즘 물가 생각해도 아직 저렴한 편이다. 잠깐 버섯칼국수가 땡기긴 했지만 본래 목적인 해물(홍합)칼국수를 2인 주문해였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해물칼국수 2인 미소칼국수는 특이하게 국밥집에서 나오는 다대기가 나온다. 인터넷에서 알아.. 2023. 1. 15.
[대전맛집] 대화동 소곱창전골 맛집, 왕손곱창 오랜만에 친구들이 대전에 놀러와서 겸사겸사 새로운 맛집을 개척하기 위해 대전 대화동으로 출발하였다. 대화동이라는 동네는사실 공장이 대부분인 지역으로 맛집이나 카페가 많이 있는 곳은 아니다. 그런데 이곳에 곱창전골을 기가막히게 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별도 주차장은 없어서 옆에 교회 주차장을 이용하였다. (평일은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11시 30분쯤에 방문했는데 벌써 안은 사람으로 가득했다. 조금만 늦었으면 대기표를 뽑을 뻔 했다. 참고로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 테이블 구조다. 우리가 시킬 소곱창 전골 말고도 왕손대창순대와 염통구이가 유명하다고 한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소곱창전골 大 볶음밥 2인 깍두기 색이 꽤나 진했다. 드디어 쑥갓이 수북히 쌓여있는 소곱창 전골이 등장했다. 쑥갓을 좋아하.. 2023. 1. 11.
[대전맛집] 추억돋는 내동 경양식 돈까스 맛집, 하얀집 레스토랑 수년 전부터 번화가에 가면 레트로 느낌의 식당과 카페, 술집들이 참 많이 보인다. 반짝반짝하고 화려한 느낌의 인테리어 보다 오히려 어설프고 촌스러운 8-90년대 느낌의 가게들을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 세상이다. 심지어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00년생들도 즐겨 찾는다고 한다. 나도 종종 그러한 곳들을 찾고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컨셉 일 뿐이기에 진정한 추억을 느끼기에는 좀 어렵다고 생각한다. 대전 내동에 인위적인 레트로 컨셉이 아닌, 그 시절부터 계속 영업해온 경양식 레스토랑이 있다는 정보를 듣게 되어 가보게 되었다. 대전 내동 도솔터널 사거리 코너 상가 2층에 위치해 있는 하얀집 레스토랑이다. 외관과 간판만 보면 왜 하얀집으로 상호를 지었는지는 모르겠다. 주차장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해서 뒷편 골목길에 주.. 2023. 1. 9.
[이천맛집] 이천롯데아울렛 이천쌀밥 한정식 맛집, 야반 2022년 연말에 긴 휴가를 쓰고 부모님 댁에 들렸다가 시간이 남아서 어머니를 모시고 이천아울렛을 다녀왔다. 이천아울렛이 집에서 가까운 편인데 한번도 가지 않았었다. 아무래도 여주아울렛이 더 다양하다보니... ㅋㅋㅋㅋ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매우 널널했다.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아울렛 주차장 광경이다ㅎㅎ 건물외관만 보고 매장들이 실내로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도 여주아울렛과 마찬가지로 전부 실외로 되어 있었다. 항상 쇼핑할 때는 배를 든든히 채우고 시작하는 편이라 우리는 바로 3층에 있는 식당가로 향했다. 3층에 올라오면 각각 점포를 가진 식당들과 푸드테라스가 입점해 있다. 아울렛이라지만 이천까지 왔는데 이천쌀밥은 먹어야지라고 생각하며 야반이라는 한정식집으로 들어왔다. 11시가 좀 넘은 시간이.. 2023. 1. 5.
[대전맛집] 대전 복합터미널 피자 맛집, 루아피체리아 2023년 1월 1일 일렉트로마트에서 닌텐도 게임을 할인한다고 하여 게임도 사고 옷도 쇼핑할 겸 대전복합터미널에 들렸다가 피자를 먹고 가기로 하였다. 루아피체리아는 대전복합터미널 동관 1층 내부에 입점해 있는 식당이다. 뚜벅이었던 시절 종종 터미널을 빠져나갈 때 지나가곤 했던 피자집인데 이렇게 오게될 줄은 몰랐다. 생각보다 안이 넓었고 인테리어는 유럽풍으로 화사하게 꾸며놓았다. 처음에는 그냥 콤비네이션이나 그런 일반적인 미국식 피자를 생각하고 왔었는데 메뉴판과 전체적인 컨셉을 보고 뒤늦게 이탈리아 화덕피자집인 것을 깨달았다 ㅋㅋㅋㅋ 미국식이든 이탈리아식이든 상관없다. 우리는 피자라면 환장한다. 일반적인 피자집에서는 볼 수 없는 종류의 피자들도 눈에 띄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세트메뉴 1번] 고르곤졸라.. 2023. 1. 1.
[대전맛집] 갈마동 뼈다귀 해장국 맛집, 대감땍 왕뼈 해장국 바쁜 연말을 보내고 오랜만에 연차를 썼던 월요일! 그러나 늦잠도 못자고 아침부터 갈마동에 볼 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 인근 맛집을 찾아보았다. 든든한 국밥이나 해장국이 먹고싶었던 찰나 한 아파트 상가에 해장국집을 발견하였다. 날씨도 춥고 고민도 없이 바로 들어갔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내가 첫 손님 같았다. 밖에서는 좁아 보였는데, 내부는 생각보다 자리가 많았다. 분명 뼈다귀 해장국이 땡겨서 왔지만 순간적으로 선지해장국이 눈에 들어왔었다. 그래도 일단 첫 방문이니 뼈다귀해장국을 주문하였다. 해물뼈찜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 오늘은 혼자 밥먹으러 와서 아쉬웠다. 주문하고 얼마 뒤 정말로 큰 왕뼈 두덩이가 들어간 해장국이 나왔다. 뼈다귀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먹기 전.. 2022. 12. 28.
[대전맛집] 탄방동 개성 넘치는 떡볶이 맛집, 오별식탁 지난 달에 탄방동 아메리칸 치즈버거를 들렸을 때 바로 옆에 눈에 띄었던 분식집이 있었다. 퇴근 후 떡볶이 이야기를 하던 우리는 마침 오늘 시간이 되어서 저녁을 먹으러 가보았다. 남선공원 인근에 있는 오별식탁이라는 식당이다. 멀리서도 훤히 보이는 인테리어와 외관이 꽤나 개성이 넘친다. 옛날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라 내부는 엄청 넓지는 않다. 일반적인 분식집 사이즈정도? 상당히 위생에 신경쓰시는 것 같았다. 우리같이 홀 방문손님보다는 포장과 배달 주문이 많았다. 오별식탁의 마스코트로 보였는데 뭔가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캐릭터 같다. 메뉴는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분식집 구성이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다른 분식집과 다르게 메뉴를 본인 기호에 따라 변경하거나 추가할 선택지가 많아 보였다. 특이하게 수제식혜를 별.. 2022. 12. 22.
[대전맛집] 오류동 조개전골칼국수 맛집, 택이네 조개전골 이번주 토요일 아침 우리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바타2를 보러 문화동 CGV로 향했다. 오전 8시 30분 상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4DX라 그런지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3시간이 훌쩍 넘는 영화였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보고나니 벌써 11시50분 점심시간이 되어 있었다. ㅋㅋㅋ 오전부터 눈도오고 많이 추워서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하고자 했던 우리는 세이백화점 맞은편 오류동 먹자골목에 조개전골집으로 항했다. 걸어서 5분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정말 추웠다. 12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지만, 벌써부터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낮술도 마시고 있었다. ㅋㅋㅋㅋ 해물음식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우리에게 이곳은 모든메뉴가 다 취향이었다. 전골은 점심으로는 좀 헤비하고 다 못먹을 것 같아서 칼국수로 주문하였다... 2022. 12. 18.
[대전맛집] 치킨과 떡볶이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오류동 맛집, 통불 이번주 금요일 퇴근하기 전부터 떡볶이가 너무 땡겼다. 배달시켜먹을까 하다가 마침 오류동 인근에 볼일이 있어서 이전에 알아둔 통불에 가기로 하였다. 통불 오류점은 서대전역 맞은편 오류동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다. 오류동 먹자골목히 꽤 길고 넓기때문에 서대전네거리역 먹자골목 쪽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대전에 처음오면 서대전역, 서대전네거리역, 서대전네거리 등 장소명이 꽤나 헷갈리는데 나도 가끔 오류동에서 친구들과 약속잡으면 여전히 헤메는 경우가 있다. 주차는 인근에 노상공영주차장이 있으나 저녁에는 주차자리를 찾기 힘들다. 우리는 맘편히 서대전역 공영주차장(유료)에 주차를 하였다. 소주를 마시지는 않지만 저 진로캐릭터는 보면 볼 수록 귀엽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심지어 세트도 여러 조합..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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