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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카페] 괴정동 분위기 좋은 말차라떼 맛집, 청수당 신록 작년 여름쯤에 대전 판암동에 위치한 청수당이라는 카페를 포스팅 한 적이 있다. 청수당이라는 카페가 익선동에서 시작해서 전국에 몇몇 지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그런데 괴정동 롯데백화점에도 있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방문해보았다. 청수당 신록은 롯데백화점 대전점 9층 식당가에 위치해 있다. 대전 롯데백화점 9층 식당가는 정말 오랜만에 방문해보는데, 몇년 전에 '소담원'이라는 명칭을 붙여 새롭게 리뉴얼을 했다고 한다. 건물안에 대나무숲 정원이 들어와서 꽤나 인상적이었다. 청수당 신록은 다른 매장들과 다르게 카페가 벽으로 나누어져 있지 않고 거의 개방된 공간이었다. 대나무 사이사이에 좌석들이 배치가 되어 있었고 인상적인 나무조명 때문인지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다.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정자와 같은 입식.. 2023. 5. 13.
[대전맛집] 은행동 우동 맛집, 보통사람들 5월 연휴 마지막날 일요일 저녁, 우리는 오랜만에 은행동을 놀러가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쌀쌀한 날씨에 우동 한그릇이 땡겨서 우동 맛집을 찾다가 은행동 한켠에 보통사람들이라는 우동집을 발견하여 가보았다. 연휴 마지막날 일요일 저녁에 쌀쌀한 날씨 치고는 길거리에 인파가 은근히 많았고 특히 성심당 쪽 거리는 여전히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으느정이거리 한켠에 위치한 보통사람들. 상호명이 굉장히 심플하다. 실내는 옛날 부모님따라 찾아온 분식집 느낌이 났다. 좌석에서 주방이 다 보이는 오픈식 주방이었으며 음식을 제외하고 계산부터 대부분이 셀프였다. 메뉴판을 보자마자 정말 착한가격이라고 느꼈다. 냉쫄면은 처음보는 메뉴였는데 약간 냉면 느낌이려나? 우리가 주문한 메뉴 김치우동 꼬치우동 가장 인상적이었던 김치우동... 2023. 5. 7.
[대전맛집] 정림동 소곱창전골 맛집, 구들마루 요즘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포스팅을 1주일에 한번꼴로 올리고 있다. 그러다보니 포스팅 올릴 것들이 꽤나 밀려있는데 어서 게으름 그만 피우고 꾸준히 올려보도록 할 예정이다. 한달 전 날씨 좋은 토요일, 정림동에서 유등천 벚꽃축제를 한다고 해서 잠시 들려 구경을 하다가 마침 인근에 대전에서 곱창전골 맛집으로 유명한 구들마루가 있다고해서 방문해보았다. 대전 구들마루는 이곳 정림동 본점과, 오정동, 봉명동 총 3곳이 있다. 멀리서 보았을때는 창문이 어두워서 영업을 안하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영업 중이었다. 건물 맞은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었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맛집느낌이 물씬나는 실내 분위기였고 이미 몇몇 지인들에게 맛있다고 들어서 기대가 되었다. 조금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몇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아직 자리가 많.. 2023. 5. 5.
[대전여행] 대전 가볼만한 곳, 신세계 엑스포 아쿠아리움 많은 사람들에게 '노잼'도시로 알려져 있는 대전에 2년전 신세계 백화점이 들어왔다. 그냥 백화점만 들어온 것이 아닌, 아쿠아리움, 호텔, 갤러리, 영화관, 기타 등등 복합 문화공간이 동시에 대규모로 들어와서 조금씩 대전에서도 문화생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늘어났다. 신세계 백화점에 가면 무엇을 먹으러 가거나 쇼핑만 하러 갔었는데, 이번에 시간을 내어 지하1층에 있는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을 가보았다. 이미 다녀온 지인들마다 "그저 그렇다", "꽤 괜찮았다."로 반응이 나뉘어져서 더 궁금했다. 대전에는 보문산 인근에 '대전아쿠아리움'이 또 한곳 있는데 그곳은 아직 가보지 않았다. 12시 조금 넘어서 입장했는데 아직 점심시간이라 입구에 사람은 별로 없었다.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은 백화점 휴점날에도 .. 2023. 4. 29.
[대전카페] 반석동 인테리어가 이쁜 분위기 좋은 카페, 순분정 지난 포스팅에 올렸던 무라텐 텐동집을 나와서 바로 옆 블럭에 순분정이라고 반석동에서 유명한 디저트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다른 건물들에 비해 유난히 눈에 띄는 외관이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문도 크고 독특해서 기억에 남는다.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단아한 느낌을 주었다. 한국과 일본의 찻집을 섞어놓은듯 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일부 바닥은 자갈로 되어 있었다. 실내 전체가 따뜻한 색감이어서 카페 분위기가 평안해 보여서 좋았다. 독특하게 생긴 테이블에 앉을까 하다가 불편할 것 같아서 우리는 벽에 붙어있는 일반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번 포스팅에 올렸던 무라텐의 영수증을 가지고 오면 약간의 할인이 붙는 걸로 알고 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카페라떼 아이스 순분 밀크티 점.. 2023. 4. 25.
[대전맛집] 반석동 아나고 텐동 맛집, 무라텐 개인적으로 입맛이 없을 때 가장 좋은 음식이 텐동과 같은 튀김음식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채소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아마 튀긴 채소가 올라간 텐동요리는 다들 좋아할 것이다. 이번에는 대전 반석동에 유명한 텐동집이 있다고해서 찾아가 보았다. 반석역에서 지족역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나오는 이 건물 1층에 무라텐이 위치해 있다. 우리는 인근 반석천에서 산책을 하다가 도보로 방문하였다. 건물 주차장은 작긴 하지만 인근이 노상 공영주차장이어서 주차하기 어렵지 않아보였다. 코너를 돌면 이렇게 일본풍의 매장 입구가 나타난다. 오픈시간 조금 지나도 사람이 몰려서 웨이팅이 생길 수 있다고 해서 우리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다. 이미 2팀이 먼저 대기중이었다. 사실 아무리 맛집이어도 웨이팅이 있다면 방문하.. 2023. 4. 21.
[대전맛집] 용문동 수구리전골 맛집, 용문수구리 수구레라는 음식은 대부분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수구레는 소의 가죽과 살 사이의 피하지방 부위를 말하며 일부 지방에서는 사투리로 수구리라고도 불린다. 말로만 설명하면 이걸 어떻게 먹지?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고기 잡내를 잘 빼서 전골이나 국밥으로 푹 끓여 먹으면 특유의 식감때문에 자주 찾게되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수구레는 경상도 지방에서 주로 먹는 음식이지만 전국적으로도 소수의 가게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내가 살고 있는 대전에도 유명한 수구리 전골집이 있다고해서 가보았다. 대전 용문동에 위치한 용문수구리, 저녁시간에는 꽤 사람들이 몰려서 운이 안좋으면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약속시간보다 좀 더 일찍 도착해서 미리 자리를 맡아놓고 기다렸다. 실내는 밖에서 보던 것 보다 넓었고.. 2023. 4. 16.
[대전카페] 궁동 루프탑이 있는 초대형 카페, 에이트 예전부터 출퇴근길에 눈여겨 보던 대형카페가 있었다. 건물 규모가 상당해서 처음에는 어느 회사 사옥이나 전시장인 줄 알았는데, 다 지어져서 보니 에이트라는 카페였다. 가보고 싶었지만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항상 사람들과 차로 가득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지난주 평일에 쉴 수 있는 날이 생겨서 가보았다. 충남대에서 홈플러스가는 길에 위치한 카페 에이트는 건물 규모가 상당해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도시 외곽도 아니고 도심 한가운데에 이런 규모의 카페가 있는게 신기했다. 건물 전체가 카페이며 1층과 2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한다. 우리는 오후 1시쯤 방문하였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1층 2층 주차장은 만차여서 인근 골목길에 주차를 했다. 1층에 입구가 있으며 카페는 3층부터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나 .. 2023. 4. 12.
[대전카페] 신흥동 분위기 좋은 카페, 오랜(Oren) 춥고 따뜻한 날씨가 반복되는 요즘 오랜만에 날씨가 좋았던 날 대동역 인근 신흥동에 좋은 카페를 지인에게 추천받아 방문해보았다. 카페 오랜은 신흥SK뷰 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해 있었다. 카페 건물 외관이 밝고 독특해서 쉽게 찾을 수 있었고 날씨가 좋다보니 아직 들어가보지 않았는데 기대가 많이 되었다. 입구 안으로 들어오니 내부 건물은 옛날 주택을 개조한 것 처럼 보였다. 카페 내부로 들어오니 꽃이 가득했고 꽃향기가 카페 내부를 채웠다. 아직 자리도 안잡았는데 우리는 벌써 기분이 좋아졌다. 사진을 잘 못찍는편인데 이 카페는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참 잘나왔다. 아마 사진을 잘 찍는 분들이 온다면 더 이쁜 사진들 남길 수 있을 것 같았다. 큰 통창을 따라 꽃들이 놓여 있었고 거기에 햇빛이 들어와서 보는 것 자체만.. 2023. 4. 9.
[대전맛집] 문창동 칼국수와 감자전 맛집, 감자바위골 최근에 사용하던 PC가 고장이 나서 한참 포스팅을 하지 못하였다. 새 노트북을 장만하고 이런저런 세팅을 하다보니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다. 3월말 벚꽃이 막 피기 시작하고 맑고 흐린 날씨가 반복되었던 토요일, 비오는 날 종종 찾아갔던 문창시장 감자바위골을 다시 방문해보았다. 문창시장 공영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는데, 주말 11시 기준으로는 주차장 자리가 넉넉했다. 최초 30분이 무료이나 식당에서 주차 할인권을 받으면 1시간까지 무료가 된다. 주차장 운영시간 외에는 무료로 알고있다. 감자바위골은 문창시장 내에 위치해 있다. 대학교를 막 졸업하고 취업때문에 힘들어 했던 시절, 이러한 시장들을 새벽에 한번씩 방문해서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다시 동기부여를 받고 용기를 가졌던 기억이 떠오른다. 1.. 2023. 4. 7.
[대전맛집] 문화동 우동 맛집, 겐로쿠 우동 흐린날씨에 유난히 뜨끈한 국물의 우동이 땡겼던 지난 주. 오랜만에 대전역 인근 가락국수집을 가려고 했다가 문화동 서대전 공원 인근에 칼칼하고 시원한 우동집이 있다고해서 찾아가 보았다. 겐로쿠 우동은 대전뿐만아니라 전국에서 이미 유명한 프랜차이즈 우동전문점이라고 한다. 늦은 오후에 방문한 겐로쿠 우동집에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하였다. 사람이 좀 빠지고 나서 실내를 한번 찍어보았다. 창가를 바라보고 먹을 수 있는 1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매장 한켠에 곱빼기 사이즈를 알 수 있는 그릇들이 사이즈별로 구분되어 있었다. 너무 배가고파서 트리플을 시키려고 했다가 그릇 사이즈를 보고 더블로 마음을 바꾸었다. 우동말고도 소바와 일본식 사이드메뉴도 팔고 있었다. 메뉴판 사진 하단에 빨간색.. 2023. 3. 30.
[대전카페] 편안한 분위기의 홍차 디저트 카페, 대전사람 수부씨 지난 주말 점심식사를 하고난 후 우리는 조용하고 집같은 분위기의 카페를 가보고 싶었다. 차에서 검색을 한참 하다가 대전 변동에 홍차와 스콘이 맛있는 주택 개조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대전 변동이라는 동네는 대부분 주택가로 형성이 되어 있어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동네다. 그 만큼 찾아올 일이 없는 동네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곳에 독특한 이름과 메뉴를 갖고 있는 카페가 있다고해서 찾아와봤다. 카페 벽에 그려져 있는 분은 알고보니 카페 사장님들 아버지라고 하신다. 카페 입구부터 햇빛 가득한 야외 테이블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고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커튼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너무 좋았다. 뭔가 가정집 같은 느낌도 들어서 마음도 편안해졌다. 메뉴도 주문하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이미 우리는 카페의 모..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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