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대전 맛집17

[대전맛집] 정림동 소곱창전골 맛집, 구들마루 요즘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포스팅을 1주일에 한번꼴로 올리고 있다. 그러다보니 포스팅 올릴 것들이 꽤나 밀려있는데 어서 게으름 그만 피우고 꾸준히 올려보도록 할 예정이다. 한달 전 날씨 좋은 토요일, 정림동에서 유등천 벚꽃축제를 한다고 해서 잠시 들려 구경을 하다가 마침 인근에 대전에서 곱창전골 맛집으로 유명한 구들마루가 있다고해서 방문해보았다. 대전 구들마루는 이곳 정림동 본점과, 오정동, 봉명동 총 3곳이 있다. 멀리서 보았을때는 창문이 어두워서 영업을 안하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영업 중이었다. 건물 맞은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었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맛집느낌이 물씬나는 실내 분위기였고 이미 몇몇 지인들에게 맛있다고 들어서 기대가 되었다. 조금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몇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아직 자리가 많.. 2023. 5. 5.
[대전맛집] 용문동 수구리전골 맛집, 용문수구리 수구레라는 음식은 대부분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수구레는 소의 가죽과 살 사이의 피하지방 부위를 말하며 일부 지방에서는 사투리로 수구리라고도 불린다. 말로만 설명하면 이걸 어떻게 먹지?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고기 잡내를 잘 빼서 전골이나 국밥으로 푹 끓여 먹으면 특유의 식감때문에 자주 찾게되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수구레는 경상도 지방에서 주로 먹는 음식이지만 전국적으로도 소수의 가게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내가 살고 있는 대전에도 유명한 수구리 전골집이 있다고해서 가보았다. 대전 용문동에 위치한 용문수구리, 저녁시간에는 꽤 사람들이 몰려서 운이 안좋으면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약속시간보다 좀 더 일찍 도착해서 미리 자리를 맡아놓고 기다렸다. 실내는 밖에서 보던 것 보다 넓었고.. 2023. 4. 16.
[대전맛집] 문화동 우동 맛집, 겐로쿠 우동 흐린날씨에 유난히 뜨끈한 국물의 우동이 땡겼던 지난 주. 오랜만에 대전역 인근 가락국수집을 가려고 했다가 문화동 서대전 공원 인근에 칼칼하고 시원한 우동집이 있다고해서 찾아가 보았다. 겐로쿠 우동은 대전뿐만아니라 전국에서 이미 유명한 프랜차이즈 우동전문점이라고 한다. 늦은 오후에 방문한 겐로쿠 우동집에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하였다. 사람이 좀 빠지고 나서 실내를 한번 찍어보았다. 창가를 바라보고 먹을 수 있는 1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매장 한켠에 곱빼기 사이즈를 알 수 있는 그릇들이 사이즈별로 구분되어 있었다. 너무 배가고파서 트리플을 시키려고 했다가 그릇 사이즈를 보고 더블로 마음을 바꾸었다. 우동말고도 소바와 일본식 사이드메뉴도 팔고 있었다. 메뉴판 사진 하단에 빨간색.. 2023. 3. 30.
[대전맛집] 대전중앙시장 치킨 맛집, 스모프치킨 꼭 필요한 것은 없지만 나는 종종 시간이 남을 때 시장을 찾아가는 것을 좋아한다. 요즘에 보기힘든 물건들도 보이고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새벽 일찍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 자체가 재밌다. 각 지역과 동네마다 대표하는 시장들이 있는데 대전과 그 주변 지역을 대표하는 시장을 꼽으라면 '대전중앙시장'일 것이다. 규모가 꽤 크고 맞은편이 대전역이어서 타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2달 전에 친구가 대전에 놀러와서 대전역으로 마중나간 적이 있었는데 대전 중앙시장 안에 유명한 치킨집이 있다고해서 야식을 그곳에서 해결하기로 했었다. 대부분 시장이 그렇듯이 날이 어두워지면 대부분의 시장 점포는 문을 닫고 시장은 어두워진다. 그 어두운 시장길을 헤메다보면 노란간판의 스모프 치킨을 찾을 수 있다. 스모프치.. 2023. 1. 30.
[대전맛집] 둔산동 브런치 맛집, 쇼 1186 지난주 목요일 저녁 둔산동에서 볼일을 마치고, 허기를 달래기 위해 인근 맛집을 찾는 도중 버섯볶음밥이 맛있다는 브런치 카페를 알게되어 가보았다. 외관은 일반적인 카페 느낌이었다. 프랑스어 chaud(쇼)의 뜻은 '따뜻한'이라는데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우리는 브런치음식을 먹으러 저녁에 왔다... ㅋㅋㅋㅋ 살짝 늦은 저녁시간이라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다. 천장의 전구들이 눈에 띄었고 상호명 '쇼'답게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였다. 브런치카페 답게 식사메뉴도 꽤나 디테일 했다. 우리는 오늘 커피와 차를 마시러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식사메뉴에 집중하였다. 원래는 브런치메뉴를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닌데 저 날 따라 왜이렇게 땡겼는지... 우리가 주문한 메뉴 (세트) 에그인헬 + 구운.. 2023. 1. 17.
[대전맛집] 대화동 소곱창전골 맛집, 왕손곱창 오랜만에 친구들이 대전에 놀러와서 겸사겸사 새로운 맛집을 개척하기 위해 대전 대화동으로 출발하였다. 대화동이라는 동네는사실 공장이 대부분인 지역으로 맛집이나 카페가 많이 있는 곳은 아니다. 그런데 이곳에 곱창전골을 기가막히게 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별도 주차장은 없어서 옆에 교회 주차장을 이용하였다. (평일은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11시 30분쯤에 방문했는데 벌써 안은 사람으로 가득했다. 조금만 늦었으면 대기표를 뽑을 뻔 했다. 참고로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 테이블 구조다. 우리가 시킬 소곱창 전골 말고도 왕손대창순대와 염통구이가 유명하다고 한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소곱창전골 大 볶음밥 2인 깍두기 색이 꽤나 진했다. 드디어 쑥갓이 수북히 쌓여있는 소곱창 전골이 등장했다. 쑥갓을 좋아하.. 2023. 1. 11.
[대전맛집] 추억돋는 내동 경양식 돈까스 맛집, 하얀집 레스토랑 수년 전부터 번화가에 가면 레트로 느낌의 식당과 카페, 술집들이 참 많이 보인다. 반짝반짝하고 화려한 느낌의 인테리어 보다 오히려 어설프고 촌스러운 8-90년대 느낌의 가게들을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 세상이다. 심지어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00년생들도 즐겨 찾는다고 한다. 나도 종종 그러한 곳들을 찾고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컨셉 일 뿐이기에 진정한 추억을 느끼기에는 좀 어렵다고 생각한다. 대전 내동에 인위적인 레트로 컨셉이 아닌, 그 시절부터 계속 영업해온 경양식 레스토랑이 있다는 정보를 듣게 되어 가보게 되었다. 대전 내동 도솔터널 사거리 코너 상가 2층에 위치해 있는 하얀집 레스토랑이다. 외관과 간판만 보면 왜 하얀집으로 상호를 지었는지는 모르겠다. 주차장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해서 뒷편 골목길에 주.. 2023. 1. 9.
[대전맛집] 갈마동 뼈다귀 해장국 맛집, 대감땍 왕뼈 해장국 바쁜 연말을 보내고 오랜만에 연차를 썼던 월요일! 그러나 늦잠도 못자고 아침부터 갈마동에 볼 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 인근 맛집을 찾아보았다. 든든한 국밥이나 해장국이 먹고싶었던 찰나 한 아파트 상가에 해장국집을 발견하였다. 날씨도 춥고 고민도 없이 바로 들어갔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내가 첫 손님 같았다. 밖에서는 좁아 보였는데, 내부는 생각보다 자리가 많았다. 분명 뼈다귀 해장국이 땡겨서 왔지만 순간적으로 선지해장국이 눈에 들어왔었다. 그래도 일단 첫 방문이니 뼈다귀해장국을 주문하였다. 해물뼈찜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 오늘은 혼자 밥먹으러 와서 아쉬웠다. 주문하고 얼마 뒤 정말로 큰 왕뼈 두덩이가 들어간 해장국이 나왔다. 뼈다귀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먹기 전.. 2022. 12. 28.
[대전맛집] 대전 복합터미널 닭똥집 맛집, 천안 원조 닭똥집 항상 맵찔이라고 인식하고 말하고 다니면서도 일주일에 최소 한번은 매운 음식이 땡긴다. 지난주 토요일 오전에 족욕카페에 잠시 들린 후 우리는 대전 용전동 복합터미널 인근에 있는 닭똥집 집에 가기로 하였다. 대전이지만 상호명이 천안원조닭똥집인게 특징인 곳이다. 2층 규모로 일반적인 식당에 비해서 꽤 큰 규모이기도하다. 이 곳은 예전에 대전에 놀러온 친구를 맞이하러 터미널에 왔다가 용전동 맛집을 찾는 도중 우연치 않게 발견한 곳이다. 주차장도 인근 식당에 비해 상당히 넓은편이어서 주차 걱정도 없는 곳이다. 늦은 점심시간이라 몇 테이블 없었지만 한쪽에서 벌써부터 낮술을 하고계서서 조용하지는 않았다 ㅋㅋㅋㅋ. 포장 택배도 가능하다는 표지판을 봐서는 나름 유명한 곳인 것 같다. 닭똥집 말고도 닭내장, 닭발도 판매하.. 2022. 12. 6.
[대전맛집] 선화동 콩나물 국밥 맛집, 황토 콩나라 저번주 금요일에 운전면허 갱신을 하고 오후에 시간이 남았었다. 나같이 평일에 일하는 직장인들은 평일 오후의 여유를 가끔 느껴보고 싶을 때가 있다. 나도 원래는 바로 집에가서 자려고 했지만, 오랜만에 선화동에 있는 콩나물 국밥집을 가보기로 하였다. 황토 콩나라는 예전에 잠시 선화동 사무실에서 일할 때 종종 방문했던 곳이다. 점심에도 가고 밤 늦게도 가고 질리지 않는 콩나물 국밥집이었다. 특히 공기밥이나 젓갈, 계란들도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게 가장 좋았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바로 맞은편에 공영주차장(유료)가 있다. 여기 외에도 길가에 노상 공영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에는 어렵지 않다. 오후 2시쯤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은 나밖에 없어서 너무 좋았다. 조용하기도 하고 사진찍는데 불편함도 없었다. 실내도.. 2022. 12. 4.
[대전맛집] 탄방동 수제버거 맛집, 아메리칸 치즈버거 햄버거가땡겼던 지난주 주말, 평소에 먹는 프랜차이즈 말고 육즙 가득한 수제버거가 먹고 싶었다. 원래는 목동에있는 투웨이버거에 가려고 했지만, 시간이 좀 늦어 탄방동에 있는 아메리칸 치즈버거를 가기로 하였다. 상호명은 '아메리칸 치즈버거'다. 그냥 메뉴이름 같은 심플한 이름이지만 탄방동에서는 버기즈와 같이 수제햄버거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탄방동 남선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고 일반 주택을 개조하였다. 실내 인테리어가 개성있고 잘 꾸며져 있다. 일본시티팝 감성 같으면서도 미국스러운 느낌도 나는... 아무튼 색조합이나 포스터가 조화롭게 잘 어울렸다. 주택을 개조한 곳이다 보니 주문하는 방이 따로 존재한다. 수제버거 가격은 여느 다른 수제버거집과 비슷하다. 메뉴가 심플한데, 버거집은 메뉴가 단조로워야 맛집이.. 2022. 11. 25.
[대전맛집] 인동 제육볶음 맛집, 별미식당 지난 주말 연휴, 서울에서 친구들이 놀러와서 대전 현지인 맛집을 가보기로 하였다. 사실 이곳은 몇년전에 발견하고 난뒤 종종 갔던 곳인데 같이 갔던 사람들마다 편이 좋았던 식당이다. 20대 후반에 한참 마음도 몸도 아플 때 정처없이 대전 이곳 저곳 걷다가 발견한 곳이라서 나에게는 나름 의미있는 맛집이다. 구도심 특성상 도로도 좁고 주차하기가 어렵기 마련인데, 바로 코너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어렵지 않다. 다만 평일에는 주차요금이 발생하고 주말 혹은 공휴일에는 주차장이 무료이다. 오래된 외관과 다르게 실내는 매우 깔끔하다. 의자와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지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다. 예전에 방문했을 당시에는 좌식이었는데 다 바뀌었다. 메뉴는 여느 동네 식당과 비슷하다. 제육볶음으로 소문난 집이지만.. 2022. 10.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