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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86

[대전맛집] 은행동 우동 맛집, 보통사람들 5월 연휴 마지막날 일요일 저녁, 우리는 오랜만에 은행동을 놀러가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쌀쌀한 날씨에 우동 한그릇이 땡겨서 우동 맛집을 찾다가 은행동 한켠에 보통사람들이라는 우동집을 발견하여 가보았다. 연휴 마지막날 일요일 저녁에 쌀쌀한 날씨 치고는 길거리에 인파가 은근히 많았고 특히 성심당 쪽 거리는 여전히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으느정이거리 한켠에 위치한 보통사람들. 상호명이 굉장히 심플하다. 실내는 옛날 부모님따라 찾아온 분식집 느낌이 났다. 좌석에서 주방이 다 보이는 오픈식 주방이었으며 음식을 제외하고 계산부터 대부분이 셀프였다. 메뉴판을 보자마자 정말 착한가격이라고 느꼈다. 냉쫄면은 처음보는 메뉴였는데 약간 냉면 느낌이려나? 우리가 주문한 메뉴 김치우동 꼬치우동 가장 인상적이었던 김치우동... 2023. 5. 7.
[대전맛집] 반석동 아나고 텐동 맛집, 무라텐 개인적으로 입맛이 없을 때 가장 좋은 음식이 텐동과 같은 튀김음식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채소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아마 튀긴 채소가 올라간 텐동요리는 다들 좋아할 것이다. 이번에는 대전 반석동에 유명한 텐동집이 있다고해서 찾아가 보았다. 반석역에서 지족역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나오는 이 건물 1층에 무라텐이 위치해 있다. 우리는 인근 반석천에서 산책을 하다가 도보로 방문하였다. 건물 주차장은 작긴 하지만 인근이 노상 공영주차장이어서 주차하기 어렵지 않아보였다. 코너를 돌면 이렇게 일본풍의 매장 입구가 나타난다. 오픈시간 조금 지나도 사람이 몰려서 웨이팅이 생길 수 있다고 해서 우리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다. 이미 2팀이 먼저 대기중이었다. 사실 아무리 맛집이어도 웨이팅이 있다면 방문하.. 2023. 4. 21.
[대전맛집] 용문동 수구리전골 맛집, 용문수구리 수구레라는 음식은 대부분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수구레는 소의 가죽과 살 사이의 피하지방 부위를 말하며 일부 지방에서는 사투리로 수구리라고도 불린다. 말로만 설명하면 이걸 어떻게 먹지?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고기 잡내를 잘 빼서 전골이나 국밥으로 푹 끓여 먹으면 특유의 식감때문에 자주 찾게되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수구레는 경상도 지방에서 주로 먹는 음식이지만 전국적으로도 소수의 가게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내가 살고 있는 대전에도 유명한 수구리 전골집이 있다고해서 가보았다. 대전 용문동에 위치한 용문수구리, 저녁시간에는 꽤 사람들이 몰려서 운이 안좋으면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약속시간보다 좀 더 일찍 도착해서 미리 자리를 맡아놓고 기다렸다. 실내는 밖에서 보던 것 보다 넓었고.. 2023. 4. 16.
[대전맛집] 문창동 칼국수와 감자전 맛집, 감자바위골 최근에 사용하던 PC가 고장이 나서 한참 포스팅을 하지 못하였다. 새 노트북을 장만하고 이런저런 세팅을 하다보니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다. 3월말 벚꽃이 막 피기 시작하고 맑고 흐린 날씨가 반복되었던 토요일, 비오는 날 종종 찾아갔던 문창시장 감자바위골을 다시 방문해보았다. 문창시장 공영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는데, 주말 11시 기준으로는 주차장 자리가 넉넉했다. 최초 30분이 무료이나 식당에서 주차 할인권을 받으면 1시간까지 무료가 된다. 주차장 운영시간 외에는 무료로 알고있다. 감자바위골은 문창시장 내에 위치해 있다. 대학교를 막 졸업하고 취업때문에 힘들어 했던 시절, 이러한 시장들을 새벽에 한번씩 방문해서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다시 동기부여를 받고 용기를 가졌던 기억이 떠오른다. 1.. 2023. 4. 7.
[대전맛집] 문화동 우동 맛집, 겐로쿠 우동 흐린날씨에 유난히 뜨끈한 국물의 우동이 땡겼던 지난 주. 오랜만에 대전역 인근 가락국수집을 가려고 했다가 문화동 서대전 공원 인근에 칼칼하고 시원한 우동집이 있다고해서 찾아가 보았다. 겐로쿠 우동은 대전뿐만아니라 전국에서 이미 유명한 프랜차이즈 우동전문점이라고 한다. 늦은 오후에 방문한 겐로쿠 우동집에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하였다. 사람이 좀 빠지고 나서 실내를 한번 찍어보았다. 창가를 바라보고 먹을 수 있는 1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매장 한켠에 곱빼기 사이즈를 알 수 있는 그릇들이 사이즈별로 구분되어 있었다. 너무 배가고파서 트리플을 시키려고 했다가 그릇 사이즈를 보고 더블로 마음을 바꾸었다. 우동말고도 소바와 일본식 사이드메뉴도 팔고 있었다. 메뉴판 사진 하단에 빨간색.. 2023. 3. 30.
[대전맛집] 중촌동 파스타 맛집, 써니 파스타 몽 옛날에는 파스타가 다른 음식에 비해 조금 가격이 나가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 다른 음식 가격들을 보면 파스타가 오히려 저렴하거나 구성이 좋은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다양한 파스타 종류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토마토, 봉골레, 로제, 크림파스타 등이 인기가 많고 집에서도 충분히 해먹을 수 있는 파스타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파스타를 밖에서 사먹게되면 보통 해당 가게만의 특별한 메뉴나 집에서는 만들기 어려운 파스타를 찾아다니는 편이다. 지난 주말 대전 중촌동 선병원 인근에 평이 좋은 파스타 집이 있다고해서 찾아가 보았다. 선병원 맞은편 길을 따라 가다보면 이름도, 간판도 독특한 써니파스타 몽이라는 가게가 보인다. 주황색이 눈에띄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외관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실내 인테리.. 2023. 3. 20.
[광주맛집] 충장로 카레 돈까스 맛집, 이씨네 오이시카레 입맛이 없을 때 내가 가장 먼저 찾는 음식이 있다면 카레돈까스다. 원래 돈까스 덕후이기도 하지만 맛좋은 카레를 곁들어 먹으면 간장게장 저리가라 할 정도로 밥도둑이다. 광주에서의 일정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몸도 마음도 지쳐있던 저녁. 먹으면서 스트레스도 풀 겸 충장로에 오이시카레라는 카레돈까스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충장로 초입에 위치한 오이시카레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오이시카레' 심플한 상호명이면서도 뭔가 기대하게 만든다. 조금 늦은 저녁시간대에 방문해서 손님은 별로 없었다. 오픈주방을 마주보는 곳에 1인좌석도 있어서 혼밥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다. 밥과 카레는 1회 무료 리필이 가능하다고 한다. (포스팅 올리면서 알게되었다...) 레돈까스 뿐만아니라 스크램블과 짬뽕, 중화비빔밥 등의.. 2023. 3. 17.
[광주맛집] 동명동 쭈꾸미 맛집, 동네 주꾸미 나는 어렸을 때부터 쭈꾸미를 자주 먹으면서 자랐다. 바다와 가까운 곳에 살지는 않았지만 아버지가 봄, 가을마다 쭈꾸미 낚시를 다녀오시면 쭈꾸미를 아이스박스에 가득 담아 오셨기 때문이다. 그 쭈꾸미로 볶아서 삶아서 구워서 라면에 넣어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요즘에도 종종 부모님 댁에 가면 아버지가 잡아오신 냉동쭈꾸미를 챙겨갈 때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봄만되면 쭈꾸미가 자주 생각나고 먹고싶어진다. 그래서 퇴근 후 광주 동명동에 있는 쭈꾸미집을 찾아보았다. 이곳 저곳 검색하다가 발견하게된 '동네 주꾸미'. 매장이름이 굉장히 심플하고 입구 앞에 쭈꾸미 모형이 눈에 띄었다. 사실 '쭈꾸미'가 아니라 '주꾸미'가 표준어이지만 일반적으로 '쭈꾸미'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선드럼으로 만든 동그란 테이블과 .. 2023. 3. 16.
광주 남부시장 국밥 맛집, 진도국밥 국밥은 뭔가 단순한 음식 같으면서도 지역마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국밥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부산의 돼지 국밥이나 광주의 암뽕순대 국밥이 있다. 그런데 광주에 암뽕국밥 말고도 새끼보 국밥이라는 것이 있다고 해서 국밥거리로 유명한 광주 남부시장을 방문해보았다. 광주 전남대학교 병원 맞은편에 위치한 광주남부시장에 국밥집이 몰려있는 국밥거리가 있다. 국밥 메뉴도 비슷해서 어디로 들어갈까 고민하다가 사람많은 곳이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아서 진도국밥이라는 곳으로 들어갔다. 다른 국밥집들에 비해 그리고 시장에 있는 국밥집들에 비해 깔끔하고 쾌적한 실내였다. 광주와 전남지방에서 볼 수있는 애호박찌개가 눈에 띄는데, 광주를 떠나기 전에 언젠가 한번 먹어보려고 한다. 나는 새끼보 국밥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고민없이 새끼보.. 2023. 3. 14.
광주 충장로 우육면과 도삭면 맛집, 샤오바오 나는 지금까지 우육면과 도삭면을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었다. 중국과 동남아 특유의 음식향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날따라 우육면을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충장로에 샤오바오라는 중식당 체인점을 방문해보았다. 항상 새롭게 도전해보는 음식은 기대도되고 살짝 걱정도 된다. 나는 음식 자체에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음식이 내 입맛에 맞지 않더라도 방문한 식당에서는 웬만하면 남기지 않고 먹는 편이다. 충장로의 점심시간대는 어느 식당이나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일부러 1시에 방문했다. 매장은 전체적으로 중국현지 식당 느낌나는 조명들로 가득했고 중국 스러운 그릇이 눈에 띄었다. 샤오바오는 각 테이블마다 메뉴주문용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키오스크보다는 이렇게 각 테이블마다 배치된 태블릿이.. 2023. 3. 12.
[광주맛집] 양림동 오코노미야끼 맛집, 맴맴 내가 근래들어 가장 빠진 음식을 하나 고르자면 오코노미야끼일 것이다. 대단한 음식은 아니지만 특유의 바삭함과 해물과 야채가 듬뿍들어가 씹는 맛이 완전 나의 취향이기 때문이다. 광주에서 펭귄마을로 유명한 양림동에 유명한 오코노미야끼 철판요리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보았다. 건물외관 양림동 카페거리의 상가 건물 1층에 위치해있는 맴맴. 빨간색 일본어 간판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흐린날씨덕에 철판요리가 더 땡겼던 날이었다. 실내 전경 실내도 완전 일본스럽게 꾸며져 있었다. 한쪽에는 오픈 주방과 주방을 마주한 바테이블이, 한쪽에는 사케 등이 올려져 있는 바테이블이 있었다. 의자와 테이블, 조명의 색감이 전체적으로 잘 어울려서 분위기도 좋았다. 밤에오면 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았다. 메뉴판 메뉴판을 깜빡하고 찍.. 2023. 3. 8.
[광주맛집] 충장로 콩나물 국밥 맛집, 풍남옥 코로나19 이후로 밤늦게까지 영업하거나 24시간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요즘은 거의 10~11시면 술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닫는 느낌이 많이 든다. 대학시절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놀고 새벽즈음에 국밥집을 갔던 추억이 떠오른다. 지금 내가 잠시 머물고 있는 광주 충장로 부근에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 있다고해서 한번 찾아가 보았다. 충장로 부근에 크게 자리잡은 풍남옥이 바로 그 집이다. 물론 나는 새벽이 아닌 그냥 저녁시간에 콩나물국밥이 땡겨서 방문하긴 했지만... 실내도 굉장히 넓었고 단체식사나 혼밥하기에도 괜찮아 보이는 테이블 구조였다. 24시간 영업을하고 밥과 콩나물이 리필이 된다는 문구가 눈에 띈다. 각 테이블마다 이렇게 메뉴판이 있었고 콩나물 국밥 이외에도 냉면류를 포함해서 ..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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