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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대전맛집] 은행동 우동 맛집, 보통사람들

by Poiema57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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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마지막날 일요일 저녁, 우리는 오랜만에 은행동을 놀러가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쌀쌀한 날씨에 우동 한그릇이 땡겨서 우동 맛집을 찾다가 은행동 한켠에 보통사람들이라는 우동집을 발견하여 가보았다.

 


은행동 으느정이 거리 스카이로드

연휴 마지막날 일요일 저녁에 쌀쌀한 날씨 치고는 길거리에 인파가 은근히 많았고 특히 성심당 쪽 거리는 여전히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보통 사람들 전경

으느정이거리 한켠에 위치한 보통사람들.

상호명이 굉장히 심플하다.

 


실내전경

실내는 옛날 부모님따라 찾아온 분식집 느낌이 났다.

좌석에서 주방이 다 보이는 오픈식 주방이었으며 음식을 제외하고 계산부터 대부분이 셀프였다.

 


메뉴판

메뉴판을 보자마자 정말 착한가격이라고 느꼈다. 냉쫄면은 처음보는 메뉴였는데 약간 냉면 느낌이려나?

 

우리가 주문한 메뉴

김치우동
꼬치우동


김치우동

가장 인상적이었던 김치우동.

달달하면서도 매콤 칼칼한 볶음김치가 중독성이 있었다. 나는 꼬치우동을 시켰지만 김치우동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중간중간 뺏어먹었다.ㅋㅋㅋ 평소 먹던 김치와 좀 다른 독특한 맛이어서 인상적이었고 처음 간다면 추천하는 메뉴다.

 


꼬치우동

그냥 우동은 심심할까봐 오뎅꼬치가 들어가는 꼬치우동을 시켜봤다.

비주얼만 보면 평범한 우동맛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프랜차이즈 우동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어서 옛날 기차역에서 먹던 우동(가락국수)이 기억나는 맛이었다.

면을 다 먹고나서도 수저로 건더기와 국물을 계속 떠먹었는데 먹으면서 옛날 생각도 많이 났다.

 

다른 블로그 리뷰를 찾아보니 쫄면과 비빔밥도 맛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또 들려서 맛보고 싶은 그런 맛집이었다.

개인적으로 인스타같은 SNS에서 잘 나가는 우동집보다 맛있었다.

 


주차
- 으느정이 거리 한복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한다.

 

영업시간
- 매일 : 10시 00분 ~ 21시 30분
- 브레이크타임 : 15시 30분 ~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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