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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대전맛집] 반석동 아나고 텐동 맛집, 무라텐

by Poiema57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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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입맛이 없을 때 가장 좋은 음식이 텐동과 같은 튀김음식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채소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아마 튀긴 채소가 올라간 텐동요리는 다들 좋아할 것이다.

이번에는 대전 반석동에 유명한 텐동집이 있다고해서 찾아가 보았다. 

 


무라텐 전경

반석역에서 지족역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나오는 이 건물 1층에 무라텐이 위치해 있다.

우리는 인근 반석천에서 산책을 하다가 도보로 방문하였다. 건물 주차장은 작긴 하지만 인근이 노상 공영주차장이어서 주차하기 어렵지 않아보였다.

 


무라텐 입구

코너를 돌면 이렇게 일본풍의 매장 입구가 나타난다. 오픈시간 조금 지나도 사람이 몰려서 웨이팅이 생길 수 있다고 해서 우리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다. 이미 2팀이 먼저 대기중이었다.

 

사실 아무리 맛집이어도 웨이팅이 있다면 방문하기 꺼려하는 편인데, 다행히 오픈시간이라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실내 전경

실내는 생각보다 자리가 많았고 오픈된 주방을 마주보는 바 테이블과 4인이상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었다.

우리처럼 2명 이하는 바테이블 자리로 안내해주는 것 같았다.

 


우롱차

식당 한 켠에는 냉수와 우롱차를 골라서 마실 수 있도록 비치가 되어 있었다.

느끼한 텐동에는 우롱차가 좋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아서 우롱차로 가져왔다.

 


메뉴판

 

우리가 주문한 메뉴

아나고 텐동 (기본맛)
나스동

 


기본 반찬 세팅

주문을 하면 미소된장국과 단무지, 김치, 그리고 와사비 소스가 세팅된다.

 


아나고 텐동

길고 커다란 장어 한마리가 튀겨져서 통째로 올라온 아나고텐동. (장어튀김덮밥)

텐동의 유일한 단점은 바로 퍼먹을 수 없다는 점 같다.

평소에는 잘 안먹는 연근이나 고추같은 것들도 튀기면 다 맛있어진다.

 


아나고 텐동

아나고(장어)를 열심히 잘라넣으니 그릇이 한가득해졌다.

특유의 소스와 장어튀김이 잘 어울렸고 바로 튀겨져서 나오다보니 바삭함이 살아있어서 먹는 내내 입이 즐거웠다.

메인튀김인 장어튀김도 부드럽고 고소해서 누구나 먹기 좋아보였다.

 


나스동

가지와 다진 돼지고기로 구성된 나스동이다.

사실 가지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이유는 딱히 아무맛도 안나고 식감도 별로여서 그랬는데 여기 무라텐의 나스동을 먹고 가지가 이렇게 달리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지와 돼지고기에 스며든 특제소스의 맛이 은근 중독성이 있었다.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던 나스동(가지덮밥)

 


녹차 푸딩

식사를 어느정도 마치면 직원분께서 녹차푸딩을 후식으로 내어온다.

적은양이었지만 충분히 녹차푸딩의 맛을 느낄 수 있었고 기름으로 가득한 뱃속을 달달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주차
- 주차장이 있으나 협소하다.
- 인근 노상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한다.

 

영업시간
화 ~ 일 : 11시 30분 ~ 21시 00분
브레이크타임 : 15시 00분 ~ 17시 00분
라스트오더 : 14시 00분, 2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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