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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86

[대전맛집] 탄방동 수제버거 맛집, 아메리칸 치즈버거 햄버거가땡겼던 지난주 주말, 평소에 먹는 프랜차이즈 말고 육즙 가득한 수제버거가 먹고 싶었다. 원래는 목동에있는 투웨이버거에 가려고 했지만, 시간이 좀 늦어 탄방동에 있는 아메리칸 치즈버거를 가기로 하였다. 상호명은 '아메리칸 치즈버거'다. 그냥 메뉴이름 같은 심플한 이름이지만 탄방동에서는 버기즈와 같이 수제햄버거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탄방동 남선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고 일반 주택을 개조하였다. 실내 인테리어가 개성있고 잘 꾸며져 있다. 일본시티팝 감성 같으면서도 미국스러운 느낌도 나는... 아무튼 색조합이나 포스터가 조화롭게 잘 어울렸다. 주택을 개조한 곳이다 보니 주문하는 방이 따로 존재한다. 수제버거 가격은 여느 다른 수제버거집과 비슷하다. 메뉴가 심플한데, 버거집은 메뉴가 단조로워야 맛집이.. 2022. 11. 25.
[대전맛집] 대전시청 해물요리 전문점, 연안식당 유난히 해산물이 땡기던 지난주 목요일, 우리는 퇴근후 만나서 대전 시청역에 있는 연안식당으로 향했다. 연안식당은 꼬막비빔밥으로 수년전에 꽤나 인기가 있었던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알고있다. 나는 연안식당을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예전에 전라도 광주에 출장갔을 때 해안식당이라는 비슷한 컨셉의 식당을 간적이 있다. 외관도 그렇고 메뉴구성도 비슷하다. 8시가 가까이된 늦은 저녁시간이라서 몇테이블 밖에 없었는데, 알고보니 예약석이 많았다. 주변을 둘러보니 식사말고도 술먹으러 방문하는 손님도 많아보였다. 해산물이다보니 일반적인 식당에 비해 한끼당 메뉴가 조금 비싼편이다. 그래도 대전처럼 바다가 없는 동네에서는 평소에 먹을 수 없는 해산물들이라 괜찮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꽃게살 비빔밥 얼큰 뚝배기 알탕 음.. 2022. 11. 22.
[대전맛집] 은행동 칼국수 쭈꾸미 맛집, 공주칼국수 지난 주말 칼국수가 땡겼던 우리는 오랜만에 대전에서 유명한 오씨칼국수로 향했다. 그런데 오후 1시가 지났는데도 대기줄이 상당히 길어서 빠르게 포기하고 은행동에 있는 공주칼국수로 목적지를 돌렸다. 칼국수의 도시답게 대전에서는 다른 칼국수 맛집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예전에 공주칼국수 본점을 포스팅한적이 있는데, 대전 은행동에도 체인점이 있다. 은행동 안쪽에는 주차할 곳이 거의 없어서 맞은편 우리들공원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다. 쭈꾸미의 효능이 써져있는데, 정말 좋은 음식인 것 같다. 정말로 저렇게 효과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ㅋ 주문은 이렇게 각 테이블마다 있는 주문서에 작성을 하면 된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쭈꾸미구이 중간맛 + 치즈사리 순한칼국수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면 바로 이렇게 은박지에 올려진 .. 2022. 10. 22.
[대전맛집] 인동 제육볶음 맛집, 별미식당 지난 주말 연휴, 서울에서 친구들이 놀러와서 대전 현지인 맛집을 가보기로 하였다. 사실 이곳은 몇년전에 발견하고 난뒤 종종 갔던 곳인데 같이 갔던 사람들마다 편이 좋았던 식당이다. 20대 후반에 한참 마음도 몸도 아플 때 정처없이 대전 이곳 저곳 걷다가 발견한 곳이라서 나에게는 나름 의미있는 맛집이다. 구도심 특성상 도로도 좁고 주차하기가 어렵기 마련인데, 바로 코너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어렵지 않다. 다만 평일에는 주차요금이 발생하고 주말 혹은 공휴일에는 주차장이 무료이다. 오래된 외관과 다르게 실내는 매우 깔끔하다. 의자와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지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다. 예전에 방문했을 당시에는 좌식이었는데 다 바뀌었다. 메뉴는 여느 동네 식당과 비슷하다. 제육볶음으로 소문난 집이지만.. 2022. 10. 11.
[대전맛집] 송촌동 숨겨진 육회비빔밥 맛집, 남도밥상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린다. 어디를 다녀올 때 사진으로 남기고 티스토리에 늘 올리고 싶은마음은 굴뚝같지만 회사일이 바빠지면 쉽지가 않다. 지난주에 대전 송촌동으로 외근을 다녀왔는데,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 인근의 맛집을 검색해보았다. 육회비빔밥을 주문하면 된장찌개를 준다는 남도밥상이라는 곳을 발견하여서 혼자 그곳으로 향했다. 남도밥상 가는 길 분명 지도를 보고 잘 찾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동태찌개집밖에 보이지 않아서 당황했다. 그러다가 길가맞은편에서 보니 코너쪽에 노란색 간판이 보였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찾기는 쉽지 않아보였다. 이곳이 입구인데, 일반적인 식당과 입구가 좀 많이 다르다. 나는 혼자 왔기때문에 사람 번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오전 11시에 들어갔다. 남도밥상 내부 입구 앞에서 쭈뼛쭈뼛 .. 2022. 10. 5.
[대전맛집] 도마동 동죽칼국수 맛집, 을왕리 조개 손칼국수 오늘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잠시 내 블로그를 살펴보니 맛집 포스팅 중에 칼국수집이 상당수 차지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대전에서 살다보면, 칼국수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종종 가게 되는데 어느동네를 가든 칼국수집을 아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유튜브나 블로그에 잘 올라오는 유명한 칼국수집 말고도 숨은 칼국수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는 도시다. 오늘 우리가 땡겼던 칼국수는 조개가 듬뿍 들어간 동죽칼국수였다. 대전에는 이미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진 칼국수 맛집도 많지만 우리는 이렇게 대전 곳곳 동네 현지인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동죽조개를 을왕리쪽에서 가져오는 것일까? 여느 칼국수집과 메뉴 구성은 비슷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칼국수 2인 칼국수집마다 메뉴를 내오는 방식이 정말 천차만별이.. 2022. 9. 26.
[대전맛집] 소머리국밥 맛집, 선화동 소머리해장국 (feat.매운실비김치) 다음날 출근할 생각에 항상 기운빠지는 일요일 저녁... 맵찔이지만 매운것도 땡기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싶어서 오랜만에 선화동에 있는 소머리국밥집으로 향했다. 선화동소머리국밥 대전하면 보통 성심당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음식에 좀 더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대전의 실비김치를 한번쯤은 들어봤을텐데 이곳이 바로 국밥을 시키면 매운 실비김치가 나오는 맛집이다. 점심 혹은 저녁 피크시간대에 방문하면 웨이팅이 생길 수 있으니 일찍가거나 좀 늦게 가는 것을 추천한다. 실비김치가 꽤나 인기가 많아서 인지 따로 판매도 하고 있었고 천장 주변으로 연예인들과 같이 찍은 사진들도 꽤나 많았다. 생각보다 많이 유명한 집인것 같다ㅋㅋㅋ 벽에 가게 메뉴관련 이런저런 안내판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가려져서 못찍고 왔다... 2022. 9. 20.
[대전맛집] 소제동 일본 북해도식 샤브샤브 맛집, 온천집 9월 초에 오랜만에 소제동을 다녀왔다. 대전 소제동은 과거 일제시대 대전역이 들어오면서 일본인 철도 관련 종사자들이 생활했던 관사촌이 모여있는 곳이다. 대전 자체가 철도가 들어오면서 발전 했으니, 소제동은 은행, 선화, 대흥동과 더불어 대전의 근본인 동네라고 볼 수 있다. 비록 세월이 흘러 많이 낡았지만 소제동 일대를 둘러보면 아직도 일본식 가옥이 많이 보여 골목 한가운데 있으면 일본에 온 느낌도 드는 곳이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재개발 대상이었던 곳이었고 사람들의 외면을 받았던 동네였지만, 서울의 익선동처럼 옛날 건물들을 현대 방식으로 되살려 레트로 느낌의 맛집과 카페들이 들어서고 예술가들도 모이게되어 지금은 대전사람뿐만아니라 타지 사람들에게도 어느정도 입소문이 난 동네가 되었다. 저녁시간 오픈이 .. 2022. 9. 13.
[대전맛집] 가장동 한민시장 막창맛집, 3번째집 옛날막창 추석연휴 전날인 목요일 부모님집에 올라가기 전, 장시간 운전을 하는 나를 위해? 좋아하는 막창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대전 곳곳에 막창집이 많지만, 일반적으로 가장동 한민시장 막창골목이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 막창이 엄청 맛있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구이는 어디든 거기서 거기라 생각한다.) 그냥 옛날 시장분위기와 다양한 반찬이 나와서 인기가 많은 것 같다. 한민시장 막창골목은 시장 내부에 위치해 있다. 낮에는 조금 조용한 편이지만, 저녁시간대 특히 주말 저녁에는 이집저집 막창을 먹으러 온사람으로 가득하다. 우리가 방문한 3번째집 말고도 맞은편과 양 옆으로도 막창집이 영업중이다. 추석연휴 전날이라 그런지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보였다. 좀 늦게 도착한 편이었는데 다행히 한테이블이 남아 있었다. 여.. 2022. 9. 10.
[대전맛집] 복수동 샤브샤브 맛집, 샤브마니아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싶었던 저녁 면도, 고기도, 국물도 땡겨서 우리는 샤브샤브 집을 가기로 했다. 가끔 이 앞을 지날때마다 사람이 가득해서 한번쯤 가보자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도 그렇고 우리가 6시가 안된 이른 저녁에 방문했는데, 이미 어느정도 테이블이 차 있었다. 매장은 깔끔하고 넓었고 셀프바도 음식 분류별로 나뉘어져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한우샤브 2인 샐러드바가 크지는 않았지만 적당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샤브샤브에 들어갈 야채,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야채, 또띠아, 떡볶이, 파스타, 시리얼, 요거트 및 과일 등이 있었다. 초밥, 치킨, 피자가 있는 샤브샤브집도 좋지만 나는 이렇게 샤브샤브에 좀더 집중해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좋다. 샤브마니아는 육수도 고를 수 있는데, 맑은육수와 얼큰.. 2022. 9. 7.
[광화문맛집] 종각역 김치찜 맛집, 종로도담 지난 주말 늦은저녁, 하루종일 돌아다녀 피곤했던 우리는 묵었던 호텔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어제부터 쌀밥을 먹지 못한 나는 밥을 애타게 원했다. ㅋㅋㅋㅋㅋ 우리가 묵은 숙소는 신라스테이였는데, 길 맞은편 바로앞에 이 식당을 발견하였다. 좀 더 찾아보고 정하려고 했지만 식당 배너에 김치찜이 보이자 나는 무언가에 홀리듯 들어가게 되었다. 김치찜, 보쌈, 낙지볶음같은 대표메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식사뿐만아니라 술안주로도 좋아보이는 구성이었다. 그리고 평일점심에는 공깃밥과 막걸리(셀프)가 무한제공 된다고 한다! 와우 ㅋㅋㅋㅋ (11시 ~ 2시) 장부거래도 하는 것으로 보아 인근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검증된 맛집 같았다. 3인 한상 (개성보쌈 소 + 김치찜 소 + 부추전 + 소주 or 맥주 or.. 2022. 8. 27.
[익선동맛집] 연못이 있는 곱창전골 오코노미야끼 맛집, 송암여관 동생의 갑작스런 직장 스케줄로 인하여 가족여행이 무산되었다. 결국 토요일 하루만 시간이 남아 그냥 서울에서 맛집투어나 하자고 해서 아침부터 일찍 서울로 올라왔다. 대한민국 아버지들이 다 그런거는 아니겠지만... 또 귀찮다고 안가신다고 하여 나랑 어머니, 동생만 돌아다니게 되었다.. 익선동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동네는 아니다. 사람도 너무 많아 북적이고 맛집마다 대기도 길다고 해서 갈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먹을거 좋아하고 맛집 찾아다니는거 좋아하면서... 나도 참 모순덩어리다 ㅋㅋㅋ) 다행히 토요일 오전시간대라 아직 사람이 많지 않았다. 건축물에 대해 크게 아는 지식이 없지만, 한옥스러우면서도 일본느낌도 많이 나는 외관이었다. 실내도 정말 이뻤다. 조명과 식물, 그리고 서까래의 조화가 좋았고 마치 대한..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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