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에 운전면허 갱신을 하고 오후에 시간이 남았었다.
나같이 평일에 일하는 직장인들은 평일 오후의 여유를 가끔 느껴보고 싶을 때가 있다.
나도 원래는 바로 집에가서 자려고 했지만,
오랜만에 선화동에 있는 콩나물 국밥집을 가보기로 하였다.
황토 콩나라는 예전에 잠시 선화동 사무실에서 일할 때 종종 방문했던 곳이다.
점심에도 가고 밤 늦게도 가고 질리지 않는 콩나물 국밥집이었다.
특히 공기밥이나 젓갈, 계란들도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게 가장 좋았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바로 맞은편에 공영주차장(유료)가 있다.
여기 외에도 길가에 노상 공영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에는 어렵지 않다.
오후 2시쯤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은 나밖에 없어서 너무 좋았다.
조용하기도 하고 사진찍는데 불편함도 없었다.
실내도 깔끔하고 간격도 넓어서 식사에 예민한 사람들도 좋아할 것 같다.
콩나물 국밥은 총 3가지이다.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콩나물 국밥은 그나마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주문한 메뉴
오징어 콩나물 국밥
전형적인 콩나물 국밥집 반찬이 나온다.
그런데 여기의 장점이라면 계란이나 젓갈, 공기밥도 리필이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콩나물국밥집에 가면 젓갈이 부족해서 아쉬웠는데
여기는 그럴 걱정이 없다!
잠시 뒤 펄펄 끓는 오징어 콩나물 국밥이 나왔다.
식어버리기 전에 계란을 빨리 풀어서 넣고 식기를 기다린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유독 콩나물 국밥이 다른 국밥에 비해 뜨거운 것 같다.
소금이나 새우젓 간을 안해도 기본적으로 국물에 간이 잡혀있다.
콩나물 뿐만아니라 오징어 건더기도 푸짐해서 좋았다.
쌀밥도 국 안에 같이 들어가 있는데 생각보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다.
예전에는 밥 한공기 더 가져와서 먹었는데,
요즘엔 한뚝배기만 해도 배부르다.
주차
- 별도 주차장이 없다.
- 맞은편에 공영주차장(유료)이 있다.
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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