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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대전여행] 대전 도심 속 산행지, 도솔산과 월평공원

by Poiema57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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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부터 시작된 나의 여름휴가!

목요일은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위해 누구와도 약속을 잡지 않았다.

2022년 나의 여름휴가 첫 스케줄은 도솔산 등산이었다.

올해 등산을 한번도 가지 않아 혹시라도 몸에 무리가 될 것 같아서

대전에서 제일 만만하고 접근성이 좋은 도솔산을 선택하였다.

 

 


도솔체육관 주차장

도솔산 입구는 여러곳이 있지만, 대부분 등산객이 이용하는 곳은 도솔체육관 입구다.

등산 전 체육관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주차장이 넓기 때문이다.

물론 도솔산 올라가는길에 공중화장실이 있지만, 위생상태가 썩 좋아보이지는 않아서 미리 해결하는게 좋다.

 

 


도솔산, 내원사 초입

오랜만의 등산이라서 기대가 되었다.

이곳은 도솔산과 내원사로 올라가는 초입인데, 등산객과  절 방문객 대상으로 이동식 상점이 몇 개 존재한다.

큰 규모의 산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먹을거리는 없다.

 

 


안내도

내가 정한 등산코스

12번(충주박씨재실, 도솔체육관) - 7번(내원사, 약수터) - 6번(도솔정, 정상)

사실 코스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짧은 거리이다.

 

 


내원사까지 가는 길을 사실 산행이라기 보다는 도보를 걷는 것 같다.

절이 있다보니 차도 가끔씩 다니다 보니 길도 넓고 깔끔했다.

 

 


갈래길

조금 더 올라오다보면 양쪽 갈래길이 나온다.

왼쪽길로 가야 약수터-내원사-도솔봉이 나오는데, 나는 오른쪽 길로 잘못들어서 20분정도 올라갔다가 돌아왔다.

 

 


내원사로 향하는 길목에 이렇게 조그마한 또랑과 숲속 놀이터가 위치해 있다. 어린아이들이 많았다.

 

 


내원사 약수터

조금만 더 올라가다보면 내원사 약수터가 나온다.

등산객분들이 지나가다가 한모금씩 마시고 계셨는데, 나는 약수터 가운데에 라돈관련글을 읽고 그냥 마시지 않았다.

과다 음용하지 않으면 몸에 이상은 없다고 했지만 그냥 찝찝하기도 했고, 아메리카노도 갖고와서 패스~

 

 


(좌) 약수터 화장실 / (우) 내원사

약수터 근처에 화장실이 있긴하지만, 위에서 말했던 것 처럼 위생에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오른쪽은 내원사다. 마침 스님이 목탁과 불경을 외는 소리가 들렸다. 절을 다니지는 않지만, 뭔가 경건해졌다.

 

 


절 뒤로 대나무와 이름 모를 꽃이 피어있었다. 대나무는 언제봐도 이쁘다.

 

 


 

실질적으로 등산의 느낌은 내원사 다음부터라고 할 수있다.

생각보다 평일치고 등산객들이 많아서, 최대한 사람 없을 때 찍어보려고 노력했다.

쉬운 산이라고 해도 계단은 너무 힘들다...

오랜만에 산속에서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하늘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게다가 한여름 오전 치고 날씨도 생각보다 선선했다.

 

 


계단을 타고 오르막길을 조금 헥헥거리며 힘들다 싶을 때 도솔산 정상인 도솔봉이 보인다.

도솔산의 높이는 대략 해발 200M가량 되는 낮은 산이다.

 

 


도안신도시와 계룡산 방면
유성온천, 노은동 방면
대전 원도심 방면

낮은 산이지만 나름 정상에서 대전 시내가 보인다.

여름이라 나뭇잎 때문에 시야가 좀 가려지기는 하지만 대전의 가운데에 위치한 산이다 보니

정상에서 구도심, 신도심을 다 볼 수 있다.

 

날씨도 맑고 생각보다 덥지않아서 정말 잘 선택한 산행이었다.

 

 


등산은 올라갈때보다 내려갈때 조심해야한다.

무릎조심, 허리조심!

 

 


흙먼지털이기

다시 내려와서 양갈래길에 위치한 흙먼지 털이기로 신발과 바지에 뭍은 먼지를 털어내었다.

요즘에 대부분 산에 이런것들이 잘 설치가 되어 있는데, 너무 좋다.

 

 

 

주차 : 내가 다녀온 코스는 도솔산 체육관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다.

 

후기

-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등산코스다.

- 사진엔 담지 않았지만, 무덤이 꽤 많은 산이다.

- 내원사 코스면 가볍게 산책겸 다녀와도 괜찮다.

- 생각보다 정상에서 도심 전경이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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