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ip

[대전여행] 대전 나들이, 피크닉 가기 좋은 사정공원

by Poiema57 2022. 6. 3.
반응형

온전한 휴일을 보내기 위해 지난 주말에 사전투표를 마친 우리는 더 더워지기전에 피크닉을 즐기기위해 이곳저곳 찾다가 오랜만에 보문산과 오월드 근방에 있는 사정공원으로 향하게 되었다.

 

 

일부러 우리는 사람많은 시간대를 피해 오후 3시에 도착하였다. 나름 대전에서 피크닉 및 나들이 장소로 유명해서 여전히 차는 많았지만, 그래도 주차자리는 드문드문 비어있어서 별 탈 없이 주차를 했다. 다만 장기주차된 차들도 많아 보였다.

 

 

정말 하늘이 파랗다! 날씨는 살짝 덥긴 했지만 바람도 적당히 불고 나무그늘을 통해 걷고 있어서 몸도 마음도 편했다.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곳곳에 정자와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자리잡고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

(날씨가 좋아 아이들 풀어놓고 낮잠을 통해 휴식을 취하는 분들도 많이보였다.ㅋㅋㅋㅋ)

 

 

곳곳에 텐트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표지판에 적혀있듯이 취사는 금지다. 요즘에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나는 것 같은데 조심조심하자

(포스팅하면서 발견한 사진 하단의 주인잃은 하늘색 모자ㅋㅋㅋㅋㅋㅋ)

 

 

조금만 올라오다보면 숲속자연놀이터가 보이는데 생각보다 놀이터 규모도 꽤 컷고 많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었다. 

물총놀이도하고 배드민턴도 치고 부모님들이랑 게임하는 모습을 보며 옛날생각이 많이났었다.

 

 

놀이터 바로옆에 화장실이 있다.

관리는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았는데 방문객이 많다보니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조금 지저분하였다ㅠㅠ

(특히 놀이터에서 온듯한 모래들...)

 

 

공원 곳곳에 이렇게 쉴 수 있도록 그늘막과 자리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피크시간대에 와도 자리잡기에는 무리가 없어보인다.

또한 아기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들을 위해 오른쪽 사진처럼 유모차 보관소도 설치되어 있었다.

 

 

우리는 의자에 앉기보다는 누워있고싶어서 나무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잠시 낮잠도 자고 커피도 한잔하면서 정말로 푹 쉬다가 왔다. 평소에 직장에서 받던 스트레스와 기타 근심 걱정들이 잠시나마 떠나가는 것 같아 기분도 좋았다.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공원로 160

주차 : 주차장은 바로 초입에 하나 있고 올라가면 주차장 몇 곳이 더 있다. 주차는 어렵지 않다.

 

후기

- 방문객도 많았지만 그만큼 공원규모도 넓어서 북적이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좋았다.

-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에 좋아보였다.

- 공원 대부분이 나무그늘 밑에 있어서 텐트를 설치하기에도 좋았다. (취사는 금지)

- 숲속놀이터와 쉼터 말고도 실내식물원도 있으니 아이들 데리고 구경하는 것도 좋아보인다.

- 대전사람기준 나들이를 멀리나가기 힘들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