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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대전여행] 특이한 돌탑이 있는 상소동 산림욕장

by Poiema57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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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시 좋은 주말 오후, 우리는 평일에 직장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산속을 걷고싶어서, 장태산, 장령산, 식장산, 동학사, 만인산 등 알아보다가 상소동에 특이한 구조물이 있다고 해서 상소동으로 향하게 되었다.

입구에 도착하면 넓은 비포장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서 옆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을 지나 걷다보면 산림욕장으로 들어가는 다리와 옆에 하천이 보인다.

물가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우리는 산림욕장에 들어가기전에 하천변으로 내려왔다.
우리말고도 하천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는데, 수심도 깊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잠시 물멍을 즐기다가 다시 저 위의 다리를 건너 상소동 산림욕장으로 들어갔다.

안내도가 있긴한데 우리는 그냥 의식이 흘러가는대로 걷는 것을 좋아해서 사진만 찍어두었다.

안내도를 뒤로하면 바로 신기한 돌탑들이 보인다. 누가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기 힘든 풍경이다.

입구 앞에 있는 돌탑들을 지나면 이렇게 시원하게 뻣은 나무들과 가로수길이 우리를 맞이해준다.
최대한 사람들이 나오지 않게 사진을 찍었는데, 나무 밑에 그늘과 데크에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고
대부분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부모님들이 많이 보였다.




이렇게 미로도 있고 유아숲 놀이터도 있고 물가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고 그냥 돗자리 깔고 누워 있어도 정말 좋아보였다.
(차에 돗자리가 있었는데 놓고와버렸네...)
물가는 비가 안와서 물이 고여서 그런지 좀 많이 더러워 보였고 올챙이 몇마리만 보였다.

좀더 올라가보면 더 특이한 돌탑구조물들이 보인다.
약간 앙코르와트 같은 느낌도 나도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든다.
대전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왜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꽤 독특하고 신비한 느낌을 주는 구조물에는 틀림없다. 우리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계셨다.

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상소동 산1-1
주차 : 오토캠핑장 옆으로 비포장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주차는 어렵지 않다.

후기
- 도시에서 벗어나 피톤치드 향을 느끼며 쉬고싶을 때 추천한다.
- 아이들이 놀 곳이 정말 많다(유아숲 놀이터, 물놀이장, 미로 등)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도 정말 좋아보인다.
- 산림욕장 입구 앞으로는 상소동 오토캠핑장이 위치해 있는데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이곳도 추천한다.
- 산림욕장 내부에도 데크와 정자가 있어서 돗자리를 가지고와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보인다.
- 모기나 벌레가 많아보이는데, 산림욕장 내부에 해충방지 스프레이가 설치되어 있어 인상 깊었다.
- 특이한 돌탑들이 정말 많이 보이는데, 이국적인 분위기 내기에도 좋아보이는 사진 스팟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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