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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익선동카페] 한 가운데 기찻길이 있는 카페, 낙원역

by Poiema57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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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익선동 송암여관에서 식사를 한 후 주변 카페를 둘러보았다.

익선동에서 유명한 청수당에 가려고 했지만, 이미 웨이팅이 꽤나 길어 우리는 다른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어차피 익선동 대부분의 카페는 어디를 들어가도 분위기도 좋고 색다르니까!

 

 


익선동 카페 낙원역

카페를 찾아 익선동 거리를 5분정도 걸었을까,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게한 카페를 하나 발견했다.

다른 카페들도 분위기 있고 이쁘지만 이 철도레일이 우리 눈을 사로잡았다!

이미 카페에 사람들이 붐볐지만, 이 독특한 컨셉때문에 우리는 이곳으로 정했다.

 

 


카페의 전체적인 외관은 디귿자 형태의 한옥컨셉으로 지어졌는데 기찻길과의 조화가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이 자갈 궤도는 어디서 가져오신건지, 직접 만드신건지 모르지만 아이디어 정말 좋고 생각한다. ㅎㅎ

밖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아무도 밖에 앉아 있지 않았다.

 


메뉴판

시그니쳐 메뉴를 먹으려고 했지만 우리는 이전에 식사에서 너무 헤비하게 먹어 커피를 주문하기로 했다.

아래에 복숭아 에이드가 품절됐다고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복숭아 에이드가 인기가 많은 듯 하였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아이스아메리카노 2
카페라떼 아이스 1



요즘 카페들은 인테리어와 외관뿐만아니라 컵의 디자인도 끊임없이 발전하는 것 같다.

아메리카노는 보랏빛이 나는 유리병에 담겨져서 나온다.

예전에 세종에 있는 어느 카페를 갔다가 이런 비슷한 유리컵을 봤었는데,

그릇과 컵들의 디자인이꽤 인상적이어서 조만간 그곳도 다시 방문해서 포스팅을 해야겠다.

 

 


맞은편에 잠시 빈자리가 나와서 내부 테이블 사진과 천장의 서까래도 찍어보았다.

딱딱한 나무의자와 간격이 좁은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어 오래앉아 있을만한 공간은 아닌 것 같아

20분정도 카페 인테리어를 감상하며 커피를 마시다가 나왔다.

 


 

영업시간

매일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30분

 

주차 : 익선동은 웬만하면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후기

- 카페 한가운데 설치된 기찻길이 인상적인 카페였다.

- 기찻길 외에도 한옥 컨셉의 조명과 인테리어가 아름다웠다.

- 조용하고 넓은 카페를 원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 복숭아 에이드가 인기메뉴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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