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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대전카페] 판암동 분위기 좋은 카페, 청수당 한밭

by Poiema57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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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휴가때 익선동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있었다.

하지만 방문 당시 웨이팅이 있었고, 날씨도 너무 더워 포기했었는데...

웬걸! 대전에도 청수당이 있었다. 그것도 2곳이나ㅎㅎ

한곳은 대전 롯데백화점에 있고 나머지 한곳은 판암동에 있었다.

우리는 고민을 하다가 판암동으로 갔다.

 


청수당 한밭 입구

대전 판암동은 대부분 주택가밖에 없는동네인데, 이곳에 청수당이 있다니 조금 신기했다 ㅋㅋㅋㅋ

목적지 인근에 주차를 하고 조용한 주택가 사이로 조명이 눈에띄는 청수당을 발견했다.

 


혹시 몰라서 청수당이 확실한지 다시한번 확인하고 들어갔다.

입구부터 대나무와 이쁜조명이 가득한데, 주변 동네 분위기와 완전 다른 느낌이었고 조그마한 일본식 정원 같았다.

 


1층 내부

1층에는 일본식 욕조(?)가 있었고, 창문틀이나 주변 소품들도 모두 일본느낌이 물씬났다 ㅎㅎ

코로나로 인해 일본 여행이 어려워서 이렇게라도 대리만족 하고싶었다.

 


1층에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우리는 2층에 자리를 잡기로 하였다.

건물자체가 주택을 개조해서 큰 규모는 아니지만 공간을 잘 활용해서 꾸민 것 같았다. 

 


2층에도 방이 여러곳 있었는데,

각 방마다 개성있게 꾸며놓았다.

다다미로 꾸며놓은 좌식전용 방도 있고, 단체로 이야기 하기 좋은 방도 있고, 대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방도 있었다.

우리 각 방을 사진찍으며 구경만하고 에어컨이랑 가까운 자리에 앉았다. ㅋㅋㅋㅋㅋ

 


도자기와 돌들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놓여져있다.

 


메뉴판

우리가 주문한 메뉴

백자몽 (청수)
자두 (청수)
딸리 수플레카스텔라

(여기서 청수는 에이드랑 비슷하다고 한다.)


왼쪽이 자두, 오른쪽이 백자몽이다.

카페도 음료도 하늘도 너무 이뻐서 다양하게 사진을 찍어보았다.

일년 내내 날씨가 이렇게 시원하고 맑았으면~

 


딸기 카스텔라수플레

사실 나는 수플레를 처음 먹어본다 ㅋㅋㅋㅋㅋ

변명이라면, 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편이기 때문인데, 오늘은 오후부터 공복이어서 시켜보았다.

맛은 기대이상이었다. 달달하고 고소하고 ㅎㅎ 

하지만 생크림 때문에 나는 즐겨찾지는 않을 것 같다.

수플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북적거리지 않는 한적한 동네에 위치해 있어서 더욱 좋았던 판암동 카페 청수당한밭이었다.


 

주차

- 주변 길가에 있는 노상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된다. 생각보다 빈자리가 있어서 주차는 어렵지 않다.

 

후기

-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에 있어서 여유롭고 좋았다.

- 수플레가 맛있다.

- 일본식 정원과 인테리어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 각 공간마다 특색이 있어서 사진찍기에도 좋다.

 

영업시간
매일 :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00분
브레이크타임 : 오후 3시 00분 ~ 오후 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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