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공주로 출장을 다녀오면서 유구시장에 수제버거집이 있다는 정보를 알게되어 회사 직원과 함께 방문했었다.
게다가 공주시내도 아니고 작은 유구읍 동네에 수제버거집이라니 호기심도 생겼다.
유구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바로옆에 위치해 있다. 간판 디자인을 보면 미국에 있는 햄버거 브랜드가 떠오른다.
방문당시에는 공영주차장이 가오픈이라서 무료였지만 추후 유료로 바뀐다는 글을 보았다.
매장의 벽화가 특이해서 기억에 남는다.
4명이서 먹을 수 있는 자리와 혼자 먹을 수 있게 카운터를 마주보는 자리가 있었다.
우리는 5시쯤 방문했었는데, 주문 후 앉으니 자리가 하나 둘 금방 채워졌다. 보통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다.
햄버거 메뉴의 가격구성이 다양해서 가성비로 간단히 먹기도 좋고, 푸짐하게 먹기에도 좋아보였다.
나는 머쉬름 치즈버거+세트(치폴레 후라이즈), 직원은 유나인 디럭스 치즈버거+세트(고구마후라이즈)를 주문했다.
아직 대전과 공주쪽에 수제버거집들은 고구마후라이즈를 보기 힘든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후라이즈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해 놓아서 좋았다. 주변에 어린이들도 자주 오는지 음료에 뽀로로음료수가 눈에 띄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저 두껍고 불향나는 두툼한 패티가 아직도 기억에 멤돈다.
일반 프랜차이즈 햄버거집에서는 맛볼 수 없는 수제버거집만의 수제패티..
유나인버거조인트도 직접 고기를 사오셔서 아침마다 패티를 직접 만드신다고 하신다. 햄버거 매니아인 나는 집만 좀더 가까웠다면 자주 사먹었을 것 같다. 그리고 햄버거에서 가장 중요한 번도 고소해서 좋았다.
왼쪽이 고구마후라이즈 오른쪽이 치폴레후라이즈다.
달콤한 고구마후라이즈도 괜찮았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매콤한 치폴레 후라이즈도 맛있었다.
주차 : 매장 바로옆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지금은 무료인지 유료인지는 잘 모르겠다.
후기
- 햄버거를 좋아한다면, 근처에 산다면 한번쯤 먹어봐도 괜찮을 햄버거집이다.
- 수제패티맛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불향가득한 고소한 패티 또 먹고싶다.
- 감자후라이즈 종류도 다양해서 좋았다.
- 가격구성도 다양해서 선택폭이 넓어 좋았다.
영업시간 : 월 ~ 토 11: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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