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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대전맛집] 은행동 지하상가 우동 맛집, 성심당 우동야

by Poiema57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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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바로 성심당일 것이다.
심지어는 장난식으로 성심당광역시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을만큼 대전에서 성심당의 브랜드 가치는 굉장히 높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노잼도시라는 타이틀을 가진 대전에서 그나마 소개해줄 몇 안되는 유명 장소이기도하다.
 
서두가 좀 길었는데 타지사람들은 성심당이 빵집만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성심당이 운영하는 몇몇 가게들이 있다.
케이크 전문점 성심당 케익부띠끄 / 전통다과 전문점 성심당 옛맛솜씨 / 레스토랑 테라스키친 / 파스타 전문점 삐아또 / 우동 전문점 우동야 등이 그렇다.
위에 나열한 음식점과 카페 모두 성심당 만큼이나 맛이나 음식 퀄리티가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맛집들이다.
 
우리는 지난주 토요일 성심당 계열 식당인 우동야를 가보았다.
 


지하상가 - 우동야 가는길

성심당 우동야는 다른 성심당 계열 식당들과 다르게 은행동 지하상가에 위치해 있는데 성심당 건물 근처 지하상가 입구에 있기때문에 가까운 편이다.
 
우동야는 오전 오픈시간부터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우리도 일찍 은행동으로 출발했다. 지하상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진짜 오랜만에 지하상가를 방문했다. 가게들이 조금씩 바뀐 것 말고는 대부분 옛날에 왔던 느낌 그대로의 지하상가였다. 사진에서는 사람이 없어보이지만 오후만 되도 사람들로 가득차는 곳이다.
 
이곳에도 유명한 떡볶이집과 피자집이 있는데 나중에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다.
 


성심당 우동야 전경

기나긴 지하상가를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야구장 방면 지하상가 입구 끝에 우동야가 보인다.
오전 10시 40분쯤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줄은 없었지만 매장 내부는 벌써 사람들로 가득했다.
 


우동야 전경과 음식모형

요즘에 식당에서 음식모형 보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모형으로 메뉴를 볼 수있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실내전경

사람들이 많아서 실내 전체를 찍지 못했지만 지하상가 상점치고 자리도 다양하고 많은편이었다.
1인석도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괜찮아 보인다.


우동야 음식들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성심당은 제과점도 그렇고 우동야도 여전히 저렴한 편이다. 우동이 3,500원이라니...
우동야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방법은 입구 옆에 바로 이렇게 접시에 돈까스/튀김류/김밥류/오뎅/주먹밥을 고른 뒤 메인메뉴인 우동을 주문하면 된다. 우동이나 카레만 주문해도 된다.
 
 
 

위에 4개 주문해서 10,400원이 나왔다.
만원의 행복!
 


주문한 메뉴들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음식도 금방 나왔다.
음식을 제외하고 자르는데 필요한 가위와 집게, 반찬류는 셀프다.
 


김치우동

볶은김치가 들어간 김치우동이다.
김치우동은 잘못시키면 김치신맛만 나서 실망할 수 있는곳도 있는데 여기 우동야 김치우동은 적당한 김치맛과 우동국물맛이 적당히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개인적으로 김치우동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우동야(일반우동)

평균적인 우동맛이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이만한 우동도 없을 것이다.
 


돈까스와 참치오니기리

돈까스는 좀 얇은 편이지만 1,200원이라는 착한 가격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참치오니기리가 꽤 먹을만했는데 인근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기에도 좋은 음식이었다.
 
요즘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는 맛집들은 가격을 올리거나 초심을 잃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는 곳도 많은데, 성심당은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여전히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가격대비 퀄리티도 좋으니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대전에 있다는게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주차
- 우리들공원주차장/현대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 1만원이상 구매해야 주차권이 나온다.

 

영업시간
- 매일 : 10시 30분 ~ 20시 00분
- 휴무일 : 매월 세번째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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