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맛있는 음식들과 맛집들이 넘쳐난다.
그리고 사람마다 기호에 따라 조금 더 좋아하는 음식이 있을 것이다.
가리지 않고 웬만한 음식을 잘 먹는 나도 조금 더 좋아하는 음식이있다.
바로 해산물이다. 특히 깔끔하게 나오는 일식을 좋아한다.
지난 주 토요일 여자친구와 함께 대전 죽동에 있는 카라마데에 다녀왔다.
전날 미리 예약을 했고 오후 1시에 방문했다.
1년전쯤에 한번 왔었는데 그당시에 정말 맛있게 먹어서 오랜만에 찾아왔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이미 한쪽 테이블에서는 막 식사를 하고 나가셨다.
1인석도 있는 것으로 보아 혼자서도 많이 먹으러 오는 것 같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카라마데 가정식 2인 (1인 기준 27,000원)
무슨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추운 겨울날씨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차가 나온다.
잠깐 수다를 떨다보니 가정식이 나왔다.
뭐 부터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되는 비주얼이다.
복잡하지 않게 나올 것 만 깔끔하게 구성되어 나오는 밥상이 너무 좋다.
나의 최애 메뉴인 전복내장밥이다.
전복내장의 고소함과 전복의 쫄깃 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너무 좋았다.
이것만 팔았으면 세그릇은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메뉴를 먹기전에 된장국과 연두부를 먹어준다.
된장국은 짜지않고 고소하고 깊은 국물맛이 났다. 안에 바지락 한마리가 들어있다.
연두부는 에피타이저 같은 느낌으로 먹었는데 깔끔했다.
짜지 않아서 좋았던 고등어구이.
특히 가시가 다 제거가 되어있어 먹기 편했다.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던 밥도둑 메로조림.
간장소스가 기가막혔고 메로도 잘 익혀져서 부드러웠다.
같이 나오는 무도 맛있게 먹었다.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잘 먹을 것 같은 맛과 식감이었다.
버섯새우튀김, 굴튀김, 게살고로케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버섯새우튀김이 식감이 독특하고 맛있었다.
침치, 참돔, 연어회 각각 2점으로 구성된 사시미.
플레이팅을 이쁘게 꾸며놓아서 보기에도 좋았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회는 무슨말이 필요할까?
식사를 다 마쳐가면 직원분께서 후식을 내어오신다.
체리마루 맛이 났는데, 식사를 깔끔하게 마무리할 후식으로 너무 좋았다.
주차
- 주차공간이 건물 바로옆에 있지만 비좁다.
- 주변 길가에 주차를 하거나 인근 아주존프라자 빌딩 주차장(유료)을 이용하면 된다.
- 빌딩 주차장 요금은 30분에 2,000원
영업시간
- 월~토 : 11시 30분 ~ 22시 00분
- 브레이크타임 : 14:00 ~ 17시 30분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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