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이른퇴근을 하고 바로 집에들어가기 애매하고 출출해서
우리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관저동 마치광장으로 향했다.
마치광장에 가면 일단 먹을곳이 많으니까...
마치광장을 배회하는 도중 대손관이라는 초록색 간판집이 눈에 띄었다.
마침 크게 땡기는 것도 없어서 무난하게 돈까스와 우동을 먹자는 생각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화환이 있는것으로 보아 오픈한지 얼마 안된 것 같았다.
영업시간은
[점심]
평일 11:00 ~ 15:00
주말 11:00 ~ 16:00
[저녁]
평일 주말 17:00 ~ 21:30
밖에서 보던 것보다 실제로 내부가 훨씬 넓어보였다.
자리도 많아서 점심 혹은 저녁피크 시간대에도 크게 무리없이 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는 구석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메뉴판은 우리가 못찾은 것인지 아니면 원래 없는것인지 모르겠지만
각 테이블마다 주문용 태블릿이 비치되어있어서 매우 편했다.
우리는 가락우동, 돈비(돈까스비빔면), 호박식혜를 주문했다.
주문하자마자 나온 호박식혜, 여기 대손관에서 직접 만든 식혜같았다.
맛은 단호박 특유의 달달함과 고소함이 느껴져서 좋았고, 그냥 사먹어도 좋을 것 같았다.
돈까스 비빔면이다. 생각보다 돈까스도 크고 면도 양이 많았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육수도 나온다
사실 돈까스비빔면, 돈까스냉면이라는 메뉴가 시중에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나는 이번에 대손관에서 처음 먹어봤다.
우리가 두번째로 시킨 가락우동이다.
맛은 무난했고 가볍게 먹기 좋아 보였다.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중로 64번길 34, 2층
주차 : 건물뒤편에 주차장이 있으나 넓어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였다.
후기
- 호불호가 없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땡기는 음식이 없을 때 찾아기에 좋은 음식점인 것 같았다.
- 양도 성인남성이 먹기에도 충분하거나 조금 배부를 것 같았다.
- 자리도 많고 넓게 배치되어 있어서 주변이 신경쓰이지 않아 좋았다.
-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테이블마다 있는 주문전용 태블릿이었다. 종종 새로 개점하는 식당에 보이기는 하는데 손님입장에서는 정말 편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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