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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by Poiema57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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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너무 바빠 포스팅을 올릴 시간도 체력도 안되어서 며칠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월요일 오후 구글메일로 갑자기 애드센스 승인이 되었다는 알람이 떴다. 2주 전에 신청한 것인데 며칠동안 포스팅을 하지않아 기대도 하지 않고 있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한지 만 2개월이 되었다.
나는 처음 블로그를 만들고 나서 애드센스 기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게시글 달랑 1개를 올리고 신청을 했었다. 당연히 반려되었고, 포스팅을 15개 정도 채우고 다시 신청을 했다. 역시 2주 뒤에 또 다시 반려가 되었다. 그냥 꾸준히 올리다보면 언젠가는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또 곧장 애드센스 신청을 하였고 신청 3차례 만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게되었다!

사실 블로그 초장기때 인터넷에서 여러 블로그의 승인 후기와 팁을 몇번 훑어 보았다.
글자 수가 5,000자 이상이어야 된다.
사진 용량이 크면 안된다.
대체텍스트를 입력해야 된다.
1일 1포스팅을 지켜야 된다.
맞춤법을 잘 지켜야 된다. 
등등 수많은 조건을 팁으로 알려주는 글들이 있었다.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직장생활이나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공부 이외에 굳이 블로그까지 머리쓰면서 하나하나 체크해가면서 깐깐하게 할 필요를 못느꼈다. (물론 정보를 나누기 위해 어느정도 가독성 있게 다듬으려고 노력은 한다.)
그래서 인터넷에 떠도는 애드센스 승인받는 팁과 요소들에 대해 크게 신경 안쓰고 구글이 제시하고 제한하는 선 안에서만 글을 작성하였다.

남들에 비해 부족하고 촌스러운 내가 찍은 사진들과 다듬어 지지 못한 어색한 문장도 있는 그대로 써내려 갔다.

또한 여러 훌륭한 구독자 분들의 블로그를 보아도 굳이 인터넷에 떠도는 승인 조건들에 연연하지 않으시고 본인들 스스로의 블로그 색깔을 써내려가는 것을 보며 나도 그렇게 하자고 생각하며 포스팅을 올려왔다.

만약 수익형 블로그를 추구한다면, 승인 이후가 진짜 시작이라고 한다.
내가 포스팅을 매일매일 꾸준히 할 수 있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나누고 기록하며 블로그 이웃들과 방문자들에게 정보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아직까지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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