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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대전카페] 대청호 대형 한옥 카페, 두두당

by Poiema57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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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대전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먼저 떠오르는 곳은 대청호라고 생각한다.

드라이브코스는 예전부터 유명했으며 곧 다가오는 봄에는 벚꽃 구경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중간중간 대청호의 자연을 볼 수있는 둘레길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전망 좋은 자리에 호수뷰 레스토랑과 대형 카페들이 하나하나 들어서게 되었다.

바다가 먼 도시에서 그나마 호수뷰를 보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오랜만에 드라이브도 할 겸 우리는 대청호로 출발하였다.

 


대청호 조정지댐

대청호길을 따라 조금 드라이브를 하다가 늦은 오후 카페로 향하였다.

사진에 보이는 산책로 건너로 보이는 댐은 대청호 조정지댐(보조댐)이다. 조정지댐은 급작스러운 방류로 인한 범람 피해를 막기위해 지어진 댐이라고 한다.

이 조정지 댐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대청댐이 나온다. 날씨가 더 좋아지면 대청호 포스팅도 할 계획이다.

 


두두당 전경

대청호 조정지댐 인근에 우리가 방문한 두두당 카페가 바로 보인다.

아래 1층은 현대식 건물이고 그 위에 2, 3층은 한옥으로 지어진 독특한 컨셉의 카페였다.

물론 대청호 안쪽으로도 이쁘고 좋은 카페가 많지만 대청호 초입부터 이러한 카페가 있다면 가던길을 멈추고 들어갈 것 같다.

 


주차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형카페 답게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나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이미 만석이었다.

건물 뒷편에 바로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그곳은 자리가 여유가 있어서 우리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다.

 


1층입구

상호명 두두당-豆豆堂-콩콩당-커피콩을 뜻하는 듯 하다. 아마도?

1층은 나중에야 알았는데 남자화장실과 1층 야외 마당이 연결 되어있는 야외 좌석이라고 한다.

 

실내좌석과 카운터는 2층에 있다. 2층은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입구가 나온다.

 


2층 테이블

사람이 너무 많아서 2층 전체를 찍지 못했다.

 


메뉴판

늦은 오후에 방문했고 사람도 많아서인지 빵이 많이 팔려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카페라떼 아이스
수제 멜론라떼
소금빵
에그타르트


음료와 빵들

에그타르트와 빵, 카페라떼는 무난하고 괜찮았다.

그런데 옆에 있던 수제 멜론라떼가 대박이었다. 멜론 알갱이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달달하고 시원하니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었다. 여기 두두당에 온다면 멜론라떼는 한번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3층 전경

시원하게 뚫린 천장이 눈에 띄었다.

보통 한옥카페는 내부가 뻔하고 심심한 경우가 많은데 두두당은 현대건물 양식도 조화롭게 잘 섞여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2층 전경

왼쪽의 사진처럼 금강변을 바라볼 수있는 자리고 위치해 있고 단체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다.

가족끼리 혹은 여러명이 같이 와도 괜찮을 카페 같았다. 물론 주말에는 자리 잡기가 어려울 수 있다.

 


두두당 전경

이렇게 2층에는 테라스자리도 있고 건물 뒷편으로는 넓은 마당이 있어서 날씨 좋은날에는 애견인들도 많이 온다고 한다.

야경도 꽤나 이쁘다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밤에도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

 


 

주차
- 건물 바로앞 부설주차장이 있다.
- 부설주차장에 주차하기 어려울 경우 건물 뒷편 도보 2분거리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영업시간
- 매일 : 10시 30분 ~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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