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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대전맛집] 도마동 가성비가 끝내주는 배재 돈까스 맛집, 나영왕돈까스

by Poiema57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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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여름휴가가 시작된 목요일

여자친구도 자가격리중이어서 못보고 있고 이외 지인들과 다른 약속도 잡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

게다가 평일이니 오랜만에 혼자서 한산한 느낌을 즐기고 싶어서, 오전에 도솔산을 등산한 후

출출한 배를 채우고자 근방에 있는 나영왕돈까스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나영 왕 돈까스 전경

사실 이곳은 이전부터 가고싶었던 곳인데, 집이랑 멀고 위치도 애매해서 찜만 해두었던 곳이다.

한산할 때 가기위해 일부러 1시 넘어서 갔지만, 여전히 식당은 사람들로 가득해서 잠시 주변 동네 구경을 하기로 했다.

 

 


배재대
배재대 후문

대전에서 살면서 배재대와 도마동은 갈일이 거의 없는 동네다.

지인이 배재대 근처에서 일을 하여 몇번 놀러간 정도...

이번기회에 시간도 때울 겸 동네를 구경하였다.

이쁜건물들과 길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람사는 냄새도 나고 옛날생각도 나게 하는 운치있는 동네였다.

날씨도 괜찮고 느긋하고 평온한 느낌이 너무 마음에들었다.

 

30분정도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니 자리가 몇개 비워져 있어 들어갔다

 

 


메뉴판

식당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아서 매장내부 사진은 찍지 못하였다.

가격이나 메뉴를 보면 전형적인 대학가 분식집 느낌이 난다.

 

내가 주문한 메뉴

치킨치즈까스



여기를 와보고 싶었던 그리고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했던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반찬과 떡볶이, 튀김만두, 카레, 순대 이외에 수프 등 이 모든것이 셀프로 가져와서 먹을 수 있다!

반찬은 김치와 멸치만 갖고왔지만 이외에도 각종 장아찌와 반찬들이 있다.

 

 


치킨치즈까스

저렇게 반찬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데, 주문메뉴인 돈까스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맨처음엔 치킨까스에 치즈가 들어간줄 알았는데, 치킨까스와 치즈돈까스가 같이 나오는 메뉴였다.

돈까스, 치킨까스 소스도 이렇게 찍어먹을 수 있게 따로 주신다.

 


(좌) 치킨까스 / (우) 치즈돈까스

저렴한 가격치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고,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사실 퍼온 음식들과 돈까스를 다 먹지 못할까봐 걱정했지만 아침부터 운동을 하고 와서 그런지 다 먹었다.

주문메뉴조차도 남기면 미안할 정도로 가성비가 좋다.

 

 


 

주차 : 주차장은 따로 없다. 주변 골목길에 주차를 해야되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있다.

 

후기

- 돈까스의 전체적인 맛과 퀄리티는 여느 분식집과 비슷했다. 대신 양이 많다.

- 반찬과 셀프바 음식들도 기본이상은 하였고, 특히 카레가 집에서 한것처럼 맛있었다.

- 셀프바도 셀프바지만 전체적으로 주문메뉴들도 저렴해서 좋아보였다.

- 가성비 좋기로 꽤 소문난 집이라서, 식사시간대에 가면 사람들이 가득하니 참고

- 이런 착한가게 오래오래 장사할 수 있도록 반찬 남기지말자 ㅋㅋㅋㅋ

 

 

영업시간

월~토 : 오전 10시 00분 ~ 오후 9시 00분
라스트오더 : 오후 8시 15분
일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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