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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대전카페] 조용하고 큰 화원이 있는 낭월동 카페 라벨리 화원

by Poiema57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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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카페를 어디를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산내동 근방에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화원 컨셉의 카페가 있다고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오르막인 입구를 올라서면 건물 옆으로 넓은 주차장과 닭장이 보인다.

 

우리는 곧장 카페 내부로 들어가지 않고 옆에 연못과 분수대가 있는 데크로 향했다.
처음 입구에서는 화원과 카페건물만 보였는데 뒤편으로 이렇게 잘 꾸며놓은 연못이 있다니! 정말 공들여서 만드신 것 같아보였고 밖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데크위에 테이블도 설치해놓으셨다.
잘보면 물고기도 보인다.

 

데크를 빙빙 돌아서 구경하고 드디어 카페건물 입구에 들어섰다.
카페 건물로 오는 길에도 정말 많은 꽃들과 풀들 화분들이 있었고, 화분마다 가격표가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직접 판매도 하시는 것 같았다.

 

카페 내부에도 수목원 같이 많은 식물들이 사방에 전시되어 있었다.

 

 

케잌 말고도 뒤편에 빵도 있었는데 찍지 못했다.
우리는 콜드브루(디카페인)카페라떼와 오미자차, 이름이 기억나지 않은 도넛을 주문했다.

 

 

테이블이 정말 이뻤다. 우리는 계속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해 하면서 이야기를 꺼냈다.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하며 한시간정도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가 나왔는데 그냥 가기 아쉬워서 전시관 건물에 들어가서 구경하기로 했다. 직원 한분이 계속 관리하시면서 판매도 하시는 것 같았다.

 

 

이쁘고 신기한 이런저런 식물들을 구경하다가 우리 눈에 계속 밟히는 저 파리지옥을 하나 구매했다.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 7천원정도 했던 것 같았다. 이쁜 꽃들과 식물들이 많은데 하필 파리지옥을 샀을까... ㅋㅋㅋㅋㅋ

 

주소 : 대전광역시 곤룡로 68-9
주차 : 부지 자체가 꽤 크기 때문에 주차하는데 무리는 없다.

 

후기
- 카페건물, 비닐하우스, 전시관 등 건물이 여러개로 나누어져있고 생각보다 규모가 꽤 커서 놀랐다.
- 카페말고도 화원도 운영하셔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일반 꽃집이나 마트에서 파는 식물들보다 종류도 많다.
- 산내동에서 옥천넘어가는 골짜기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조용하고 탁 트인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 꽃 좋아하시는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좋아보였다.
- 화장실도 작지만 이쁘게 꾸며놓으셔서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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