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맛집] 종각역 김치찜 맛집, 종로도담
지난 주말 늦은저녁, 하루종일 돌아다녀 피곤했던 우리는 묵었던 호텔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어제부터 쌀밥을 먹지 못한 나는 밥을 애타게 원했다. ㅋㅋㅋㅋㅋ
우리가 묵은 숙소는 신라스테이였는데, 길 맞은편 바로앞에 이 식당을 발견하였다.
좀 더 찾아보고 정하려고 했지만 식당 배너에 김치찜이 보이자 나는 무언가에 홀리듯 들어가게 되었다.
김치찜, 보쌈, 낙지볶음같은 대표메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식사뿐만아니라 술안주로도 좋아보이는 구성이었다.
그리고 평일점심에는 공깃밥과 막걸리(셀프)가 무한제공 된다고 한다! 와우 ㅋㅋㅋㅋ (11시 ~ 2시)
장부거래도 하는 것으로 보아 인근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검증된 맛집 같았다.
3인 한상
(개성보쌈 소 + 김치찜 소 + 부추전 + 소주 or 맥주 or 막걸리 중 택일)
음식을 주문한 후 얼마지나지 않아 개성보쌈이 나왔다.
고기가 매우 부드러웠고 무김치와 백김치, 부추와 소스가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가장 기다렸던 김치찜이 나왔다.
블로그라서 과장하며 쓰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지극히 주관적으로 올해 내가 먹은 김치찜 중에 가장 맛있었다.
고기도 너무 부드러워서 좋았고, 밥을 순식간에 해치웠다 ㅋㅋㅋ 또먹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부추천이다.
보쌈과 김치찜을 맛있게 먹고있어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부추전도 바삭바삭하고 간도 적당히 베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비오는날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
후기
- 그냥 배를 채우러 갔다가 맛집을 찾은 느낌이었다.
- 보쌈과 김치찜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다.
- 저녁에 단체로 오면 세트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술 종류도 다양했다.
- 평일점심에는 공깃밥과 막걸리가 무한제공 된다고 한다 (11시 ~ 2시)
- 식사외에 저녁에 술한잔 하기에도 좋은장소로 추천한다.
영업시간
매일 : 오전 11시 ~ 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 : 오후 3시 ~ 오후 5시
라스트오더 : 오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