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카페] 유천동 와플 디저트 카페, 와플빈스
화요일 저녁 매운 음식으로 배를 채운 우리는 달아오르는 속을 달래기 위해 달달한 디저트 카페를 찾다가 근처에 와플빈스라는 카페를 발견하였다.
10시가 가까워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카페 안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커피를 너무 마시고 싶었지만 시간이 늦었기에 그냥 음료수를 주문하기로 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
딸기라떼
오리지널 와플
생크림 카스테라
와플은 이렇게 카운터 옆에 모형으로 만들어 놓으셨다.
와플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ㅋㅋㅋㅋ
(밑에 뜬금없이 들어가 있는 카스는 뭐지...)
카페 크기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넓었고 공간 활용을 잘하셔서 그런지 좌석이 꽤나 많았다.
과하지도 그렇다고 촌스럽지도 않은 깔끔한 인테리어의 카페 같았다.
기다렸던 와플이 나왔다!
센스있게 생크림을 한가운데 접시에 따로 담아 주셨다. 와플 자체도 갓 구워낸 빵처럼 구수한 냄새가 났다.
원래 와플엔 커피인데 좀 아쉽다 ㅠㅠ
그리고 매운속을 달래줄 음료들과 카스테라 ㅎㅎ
나도 음료수 사진 이쁘게 찍고싶은데 잘 안되네...
와플이 먹기 어려운 디저트도 아닌데 정말 오랜만에 먹었다. 예전엔 집근처에 와플대학이 있어서 자주 사먹었는데 어쩌다 보니 나에게서 잊혀졌던 디저트 ㅋㅋㅋㅋ
주차 : 주차장은 따로 없다. 주변 길가나 혹은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한다.
후기
- 와플이 생각보다 크고 양이 많았다.
- 와플포함 디저트를 직접 만드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빵 자체 구수한 향이 느껴져서 더 맛있게 먹었다.
- 우리는 오리지널 와플을 먹었지만 초코나 녹차 와플도 있고 크림,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종류별로 있어서 다양한 와플을 맛볼 수 있어 보였다.
- 와플 말고도 카페 자체가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여서 분주한 분위기의 카페를 싫어한다면 여기를 추천한다.
영업시간
매일 : 10:00 ~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