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괴정동 무한리필 삼겹살 맛집, 별난집삼겹살

연휴의 마지막 월요일.

온전히 쉬기위해 일정을 잡지 않고 집에서 하루종일 빈둥거리고 있던 중 오랜만에 대학교 친구가 저녁먹자고 연락이 왔다.

외출준비가 귀찮긴 했지만 밥을 사준다는 말에 나는 자연스럽에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푹 눌러쓰고 친구가 사는 가장동으로 차를 몰았다 ㅋㅋㅋㅋㅋ 

 

 

무계획으로 만나서 그런지 역시나 무엇을 먹을지 결정도 안하고 한민시장 먹자골목과 롯대백화점 주변을 배회하던 중 발견한 별난집 삼겹살

곧 한국 대 칠레 축구경기 시작시간이라 우리는 그만 돌아다니기로하고 삼겹살과 김치굽는 냄새에 이끌려 들어갔다.

 

 

축구경기 때문인지 연휴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우리말고도 점점 사람들이 가게로 계속 들어왔다.

우리는 TV바로 앞자리에 자리를 잡았고 바로 무한리필 2인을 주문했다.

 

 

주문하자마자 기본반찬 세팅이되고 파슬리가루가 올라간 삼겹살이 올라왔다.

오우... 무한리필 삽겹살 치고 고기비주얼이 상당히 좋다! 벌써 부터 기대가 되는 고기 때깔 ㅋㅋㅋㅋㅋ

 

 

나는 무조건 삼겹살집에 오면 김치와 콩나물, 버섯을 불판에 올려놓는다.

그리고 숯불 불판보다 이런 불판이 고기도 잘 익고 기름기도 유지 해줘서 더 좋은것 같다.

 

 

서비스로 주신 계란찜! (감사합니다)

이것도 부족해서 우리는 된장찌개와 비빔냉면도 먹고왔다. ㅋㅋㅋㅋ 볶음밥은 뱃살과 건강을 위해서 패스~

밥만먹고 헤어지기는 아쉬워 동네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한잔 테이크아웃을 하고 소화도 할겸 동네 한바퀴를 돌고 헤어졌다. 나갈 당시에는 귀찮았지만 오랜만에 근황이야기도 하고 즐거웠던 연휴의 마지막 날이었다.

 

 

주차 : 건물에 따로 주차장은 없고 먹자골 길가에 있는 노상주차장과 바로옆에 한민시장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문제 없었다.

 

후기

- 무한리필집 치고 고기질이 좋아서 만족했다.

- 반찬도 고깃집에 딱 맞게 구성되어 있고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 개인적인 입맛이긴 하지만 후식 냉면이 정말 맛있었다.

- 요즘 삼겹살 가격이 많이 올라서 부담된다면 차라리 이런 무한리필집을 추천한다.

 

영업시간 : 매일 17:00 ~ 02:00

(검색해보니 종종 쉬는날도 있어서 방문 전 미리 전화를 해보는 것이 좋아보인다.)